[공식발표] '가을야구 탈락 아픔은 잊어라'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상금 2000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시즌 최고 활약을 펼친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 올해의 최동원상 주인공은 두산 베어스 곽빈이 선정됐다.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우현)는 제13회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곽빈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제13회 최동원상 주인공은 곽빈!
한 시즌 최고 활약을 펼친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 올해의 최동원상 주인공은 두산 베어스 곽빈이 선정됐다.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우현)는 제13회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곽빈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제13회 최동원상 선정위원회에는 지난 15일 곽빈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선발 25경기 이상 출전, 12승 이상, 평균자책점 3.00 이하, 180이닝 이상, 150탈삼진 이상, 15퀄리티스타트 이상, 35세이브 이상 등 엄격한 후보 선정 기준 아래 선정 위원들이 각각 1-2-3위 투표를 했고 그 결과를 합산해 곽빈을 최종 수상자로 뽑았다.
김시진 선정위원장 아래 송진우, 염종석, 박명환 등 7인의 선정위원 중 6인의 선정위원이 1순위로 곽빈을 투표했다.
곽빈은 2026시즌 정규리그에서 27경기에 등판해 11승 7패, 평균자책점 2.24, 탈삼진 197개를 기록하며 두산의 선발진을 이끌었다. 평균자책점 1위와 탈삼진 1위 투수 2관왕에 올랐다. 리그에서 유일하게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선발 투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곽빈은 올시즌 KBO리그 뿐만 아니라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발탁돼 가장 중요한 대만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 일본과의 결승전 선발로 나서 훌륭한 투구를 해 대회 5연패 주역이 되기도 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올 시즌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에이스"라며 "아시안게임 차출로 인해 최동원상의 기준이 되는 승수와 책임 이닝은 다소 모자랐지만, 최동원 선수가 남긴 에이스 자격을 충족해 선정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제13회 BNK부산은행 최동원상의 주인공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수상소식을 접한 곽빈은 "먼저 선정해주신 최동원 기념사업회와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투수로서 최동원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고 최동원 선배님의 투구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지 알기 때문에 이 상의 무게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수상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꾸준히 노력하겠다"면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항상 겸손하게 한 발 한 발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시상식은 내달 11일 오후 2시 부산은행 본점에서 개최한다. 수상자는 고 최동원의 투구폼을 형상화한 트로피와 상금 2000만원을 받게 된다. 두산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선발로 나서 호투했지만,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던 곽빈인데 이번 수상으로 그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게 됐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