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만 50m"...북한 김정은 일가 별장 부근 초호화 선박 포착

정제윤 기자 2026. 10. 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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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름 별장이 있는 강원도 원산 앞바다에 길이 초대형 선박이 잇따라 포착된 가운데 가장 큰 선박에는 길이 50미터의 수영장과 여러 개의 워터슬라이드도 설치돼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일가 소유로 추정되는 초호화 선박 위성 사진 (사진=영국BBC·벤터 캡처)

영국 BBC가 18일(현지시간) 위성사진 판독을 통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원산 해안 일대엔 길이 80미터에 달하는 선박이 여러 차례 포착됐다며 해당 선박 갑판 위에는 50미터 길이의 레인 4개짜리 수영장이 탑재돼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쪽 끝에는 워터슬라이드도 설치돼있다고 보도했습니다.

80미터짜리 선박 외에도 50~60미터급 대형 선박 세 척이 김정은 별장이 위치한 원산 인근 해상에서 계속 포착됐다고도 전했습니다.

원산 일대는 김 위원장과 그 가족이 이용하는 별장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BBC는 "선박의 움직임은 김정은이 공개 활동을 하지 않은 시기와 겹친다"며 "김 위원장과 가족들이 사용하는 선박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위성 사진만으로 선박의 정확한 가격을 알 수는 없지만 비슷한 크기의 호화 요트의 경우 최소 수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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