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으면 반값"…롯데월드 50% 할인, 한복문화주간 개막

현영희 기자 2026. 10. 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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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입고 놀이공원 할인 혜택을 누리거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6 한복문화주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9일부터 25일까지 국내외 주요 거점에서 '2026 한복문화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처는 한복문화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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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복문화주간'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한복을 입고 놀이공원 할인 혜택을 누리거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26 한복문화주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9일부터 25일까지 국내외 주요 거점에서 '2026 한복문화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부 연계 프로그램은 행사 기간 전후에도 운영한다.

올해로 9회를 맞은 한복문화주간은 매년 10월 21일 '한복의 날'을 중심으로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 일상에서 한복을 즐기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다. 올해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경복궁 등 국내외 410여 개 참여처에서 전시와 체험, 공연 등을 선보인다.

한복 착용 방문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월드는 19일부터 31일까지 입장료를 50%, 서울스카이는 같은 기간 35% 할인한다. 국립국악원은 오는 24일 토요 명품공연 관람료를 50% 할인한다. 이 밖에도 전국 문화예술기관과 관광·휴양시설에서 무료입장과 입장료 할인, 체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서울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조선시대 왕세자의 입학 의례를 소재로 한 '어린 선비 입학례'를 진행한다. 대전에서는 '한복, 선(線)을 넘다'를 주제로 전시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경복궁에서는 '한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과 전통한복 전시를 통해 한복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올바른 착용 문화를 소개한다.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가 있는 강릉과 전주, 부산, 경북, 전남에서도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전주에서는 한복 소품 제작과 한복잔치를, 전남에서는 천연염색을 활용한 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한복의 날인 21일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개막 기념행사를 연다. 한복문화의 계승과 발전, 대중화 및 산업화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등에 문체부 장관 표창과 상장을 수여한다.

한복문화 공로상은 권영숙 부산대 명예교수, 올해의 한복인상은 이혜미 사임당 바이 이혜미 대표, 젊은 한복인상은 정혜진 송화 바이 정 대표가 받는다. 한복 근무복 최다도입기관상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 한복디자인프로젝트 공모전 대상은 김소연 디자이너에게 돌아간다.

이어 '빛을 품은 한복'을 주제로 한복 패션쇼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밴드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축하 무대를 꾸미고, 금의재·서담화·실로실크·오리미·한복린 등 5개 브랜드가 각자의 개성을 담은 한복을 선보인다. 전통연희단체 '연희 커넥트 이을'은 풍물과 사자춤, 대형기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해외에서는 캐나다와 일본, 덴마크 등 주요 거점에서 한복 착용 체험과 한복 예절 교육 등을 진행한다. 문체부의 젊은 공직자 홍보 활동인 '문다홍'도 한복 콘텐츠 제작과 현장 취재, 인터뷰를 통해 행사 알리기에 참여한다.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처는 한복문화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한복은 오랜 세월 우리 삶과 함께해 온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오늘날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는 문화자산"이라며 "이번 한복문화주간이 더욱 많은 국민이 일상에서 한복을 입고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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