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생양파 노지 ‘스마트재배’ 도전 맞손

장재혁 기자 2026. 10. 19.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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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거금도농협(조합장 추부행)이 지역 조생양파 재배단지에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본격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농업이 시설원예를 넘어 노지농업까지 확대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고흥의 노지 스마트농업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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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거금도농협, 업무 협약
300㏊ 규모…3년간 95억 투입
인공위성 활용…기술확대 적용
데이터 기반 생산성·품질 향상
공영민 전남광주 고흥군수(왼쪽 세번째부터), 추부행 거금도농협 조합장 등이 6일 금산면 조생양파 재배단지에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다짐하고 있다.

전남광주 고흥군(군수 공영민)과 거금도농협(조합장 추부행)이 지역 조생양파 재배단지에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를 본격 조성한다.

이를 위한 협약식이 6일 고흥군청에서 열렸다. 사업은 3월 금산면 조생양파 재배단지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사업규모는 300㏊가량으로, 앞으로 3년간 총사업비 95억원이 투입된다.

그간 국내 스마트농업은 시설원예를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하지만 이번 사업을 계기로 노지 밭작물에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이 본격 적용된다. 육성지구엔 스마트 관수·관비 시설, 인공위성을 활용한 작물 생육 모니터링, 통신·데이터 기술 등 첨단 농업기술이 도입된다.

농작물의 생육 환경 등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조생양파의 생육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생산성과 품질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농업이 시설원예를 넘어 노지농업까지 확대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고흥의 노지 스마트농업이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 농민들이 스마트농업 기술을 실제 영농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교육과 기술 보급 등에 힘을 보탠다.

추부행 조합장은 “데이터와 첨단기술을 활용해 농민의 경험을 과학적인 영농체계로 발전시키는 과정”이라며 “조생양파 주산지인 거금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노지 스마트농업 선도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민과 함께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거금도농협은 고흥군에 교육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업 참여 기업들도 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상생의 뜻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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