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양파 재배농가 간담회서 '기계화·스마트 기술' 선봬

고흥=심정우 기자 2026. 10. 19.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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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정식·드론 방제 기술 시연 등
공영민 고흥군수와 관계자들이 양파 기계정식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은 최근 금산면 어전리 일원에서 양파 재배농가와 농협, 스마트농업 관련 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양파 재배농가 들녘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파 정식 시기를 맞아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스마트 관수·관비 시설을 활용한 자동 물·양분 공급 기술, 비닐멀칭, 양파 기계정식, 드론 방제 등 농작업 기계화 시연이 진행돼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다.

고흥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총 95억원을 투입, 금산면 일원 조생양파 재배단지 300㏊에 스마트농업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사업에는 관정·관로 등 농업용수 공급 기반시설, 스마트 관수·관비 시스템, 생육환경 센서, 드론·위성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영농관리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고흥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고흥 양파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노동력 중심 농업에서 스마트농업과 기계화 중심 농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농업인은 생산에 전념하고, 행정은 안정적인 생산 기반 조성과 판로 확대에 힘써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