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말라 멀티골에도 웃지 못한 김기동 서울 감독, “주말엔 결정하고파, MVP 후보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주승진 김천 감독, “끝까지 따라간 부분 칭찬” [SD 상암 인터뷰]

남장현 기자 2026. 10. 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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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진 폭우 속에서 승점 1을 수확하는 데 그친 김기동 FC서울 감독의 표정엔 아쉬움이 가득했다.

5승19무8패(승점 34)로 10위를 유지한 김천은 올해 서울을 상대로 1승2무의 우위를 지켰다.

상암벌 원정서 소중한 승점 1을 수확한 주승진 김천 감독은 "경기 전 일관성있는 플레이를 주문했는데 좋은 부분과 아쉬움이 모두 나왔다. 특히 실점을 먼저 내주고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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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서울 감독이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김천과 K리그1 홈경기에 앞서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주승진 김천 감독이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서울과 K리그1 원정 경기에 앞서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상암=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쏟아진 폭우 속에서 승점 1을 수확하는 데 그친 김기동 FC서울 감독의 표정엔 아쉬움이 가득했다.

서울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정규 32라운드 홈 경기서 김천과 2-2로 비겼다. 폴란드 골잡이 클리말라의 멀티골(15·16호골)에도 잦은 실책서 비롯된 연속 페널티킥(PK) 실점으로 웃지 못했다. 김천은 이상헌과 김인균이 골맛을 봤다.

서울은 20승6무6패(승점 66)로 1위를 지켰지만 아쉬웠다. 미끄러운 잔디의 영향이 분명히 있었다. 전날(17일) 홈서 부천FC를 2-1로 낚아 승점 50(15승5무12패)을 쌓은 2위 울산 HD와 격차가 오히려 줄었다. 5승19무8패(승점 34)로 10위를 유지한 김천은 올해 서울을 상대로 1승2무의 우위를 지켰다.

김 감독은 “이기지 못한 부분이 안타깝다”면서도 “PK 2개나 내주고도 무너지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잘해줬다고 이야기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 연속 PK를 내준 것은 아니다. 조금 아쉽지만 다음 경기서 (우승을) 결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멀티골로 맹활약한 클리말라에 대해 김 감독은 “모든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번 시즌 우승이 확정된 이후 최우수선수(MVP) 후보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서울은 주장 김진수와 정승원을 유력한 MVP 후보로 보지만 이번 시즌 활약을 돌이켜봤을 때 클리말라의 영향력도 엄청나다.

상암벌 원정서 소중한 승점 1을 수확한 주승진 김천 감독은 “경기 전 일관성있는 플레이를 주문했는데 좋은 부분과 아쉬움이 모두 나왔다. 특히 실점을 먼저 내주고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적인 측면서 차이가 나왔으나 적절히 대응하려 했다. (전반 막판 부상을 당한) 홍시후는 병원서 검진 중이다. 체크를 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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