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9회 임시회 26일까지…조례안 등 주요 안건 심의 작년 발주사업 행정사무조사 통해 문제점 개선 요구
고흥군의회가 지난 13일 개회한 제349회 임시회를 오는 26일까지 14일간 운영하며 군민 생활과 관련된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 /고흥군의회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의회가 2025년도 군 발주사업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에 나서 설계변경과 공사비 증액, 부실시공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18일 고흥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개회한 제349회 임시회를 오는 26일까지 14일간 운영하며 군민 생활과 관련된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각종 군 발주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예산이 적정하게 사용됐는지 확인하고 사업 전반의 문제점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정사무조사 대상은 2025년도 군 발주사업으로, 사업 초기 계획 수립과 설계 단계부터 계약 체결, 실제 공사 진행 및 준공까지 전반적인 추진 과정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설계변경이 적절했는지, 사업비가 늘어난 경우 합당한 사유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한다. 공사 일정 지연과 시공상 문제는 물론 준공 이후 발생한 하자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도 주요 조사 사항이다.
군의회는 조사 결과 드러난 문제에 대해서는 발생 경위를 파악한 뒤 집행부에 시정과 제도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유사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후속 조치 이행 여부도 살펴볼 계획이다.
김민열 고흥군의회 의장은 "군에서 발주한 사업들이 계획한 목적에 맞게 추진됐는지 꼼꼼히 확인하겠다"며 "설계부터 시공, 준공에 이르는 과정에서 예산 낭비나 부실시공 등의 문제는 없었는지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허광욱 기자 hkw@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