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박감·난코스 극복한 마서영, 연장전 끝에 짜릿한 'KLPGA 첫 우승' [아이스버그골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시즌까지 이렇다 할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마서영(23)이 국내파·해외파 스타플레이어들이 집결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에서 짜릿한 첫 우승으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마서영은 18일 경기도 이천의 에이치원(H1) 클럽 마운틴-레이크 코스(파72·6,95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 시즌까지 이렇다 할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마서영(23)이 국내파·해외파 스타플레이어들이 집결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총상금 15억원)에서 짜릿한 첫 우승으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마서영은 18일 경기도 이천의 에이치원(H1) 클럽 마운틴-레이크 코스(파72·6,95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사흘 최종합계 4언더파 212타를 작성한 마서영은, 이날 1타를 줄이며 두 계단 상승한 성유진(26)과 동률을 이뤄, 정규 라운드 54홀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18번홀(파4)에서 계속된 연장전 두 번째 홀에서 파 세이브로 우승을 확정한 마서영은 정규투어 통산 83번째 출전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우승 상금은 2억7,000만원.
2023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마서영은 루키 시즌 상금랭킹 119위에 그쳐 2024시즌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했고, 다시 2부 투어에서 뛴 2024년에는 드림투어 7차전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25년 복귀한 정규투어에선 상금랭킹 104위를 기록했고, 그해 11월 KLPGA 2026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최종 9위)을 치러 올해 시드를 지켰다.
작년까지 정규투어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이내 들지 못한 마서영은 올해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9위로 처음 톱10을 경험했고, 이후 8월 초 끝난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공동 9위로 통산 두 번째 톱10을 써냈다.

그리고 이날 1타 차 선두로 출발한 마서영은 생애 첫 챔피언조 플레이에서 초반 업앤다운을 겪었다. 1번홀(파4) 4.4m 첫 버디를 낚은 뒤 2번홀(파4) 세컨드 샷 실수로 보기를 써냈고, 3번홀(파4)에서도 러프를 전전한 끝에 1타를 잃었다.
4번홀(파4) 프린지에서 시도한 7.5m 버디 퍼트를 떨어뜨려 만회했으나, 티샷을 그린 앞 러프에 떨어뜨린 5번홀(파3)에서 2.3m 파 퍼트가 빗나가면서 보기를 추가했다.
이후로 앞 조의 성유진과 이예원(23)이 타수를 줄여 치고 나가면서 마서영은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기도 했다. 하지만 악천후와 난코스에서 6번 홀부터 파 세이브를 이어간 마서영이 타수를 지킨 사이, 다른 선수들이 스스로 흔들리면서 마서영이 선두로 복귀했다.
노보기 플레이를 앞세워 단독 1위에 나섰던 성유진은 15번(파4)과 16번홀(파5)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고, 17번 홀까지 공동 선두를 달린 이예원은 마지막 홀에서 보기로 홀아웃하면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