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 아빠다” 박위 父, 윤소희 이어 최강희까지… ‘수양딸’ 발언 재조명

이슬기 기자 2026. 10. 18.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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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위라클’

[스포츠경향 이슬기 기자] 유튜버 박위의 아버지이자 명장인 박찬홍 감독이 최근 배우 윤소희와의 ‘수양딸’ 관계를 비롯해 며느리 송지은을 향한 차별 대우 논란 등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과거 배우 최강희가 방송을 통해 밝힌 박 감독과의 남다른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2년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그녀가 고깃집 설거지와 가사도우미 일을 하고 있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배우 최강희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업로드됐다. 당시 영상에서 박위는 최강희가 과거 CBS TV ‘새롭게 하소서’에 출연해 언급했던 일화를 짚으며 “어떤 감독님 얘기를 한다 누나가. 근데 그 감독님이 되게 무서운 분이었대요”라고 물었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

최강희는 그가 박위의 아버지 박찬홍 감독이었음을 밝히며 과거 무서웠던 그의 반전 면모에 대해서 털어놓았다. 그는 “우리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 감독님이 느닷없이 우리 집에 나타나셨다. 보통은 ‘괜찮아, 좋은 데 가셨을 거야’라고 위로하기 마련인데, 내게 불쑥 ‘이제부터 내가 네 아빠다. 나 아빠라고 불러’라고 하시더라. 그 말은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는 큰 감동이었다”라고 고백했다.

다만 최강희는 이어 “(박)진희를 만났는데 진희도 감독님을 아빠라고 부르더라. 알고 보니 정말 ‘만인의 아빠’셨던 거다. 어떤 원장님 같은 거구나”라며 유쾌한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해당 영상 편집본에는 앞서 ‘위라클’에 출연했던 배우 박진희가 박 감독과의 부녀 같은 돈독한 관계를 설명하는 장면이 함께 삽입되어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

하지만 이 같은 과거 미담 재조명은 최근 불거진 일련의 논란들과 맞물려 대중에게 싸늘한 시선을 받고 있다. 앞서 박위는 일명 ‘KTX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으며, 여기에 박찬홍 감독이 배우 윤소희를 ‘수양딸’로 아끼는 모습이 부각되는 과정에서 며느리인 송지은을 향한 차별 대우 의혹까지 겹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연쇄적으로 확산하는 각종 가족 논란과 구설 속에서도, 당사자인 박위는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채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향후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슬기 기자 lees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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