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고개 숙인 추미애…"마음 다해 사과 드린다"

2026. 10. 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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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논란이 된 이른바 소방 재정 빨대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지난 13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공무원 예산을 언급하며 "소방이 가장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말해 논란을 빚은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미애/ 경기도지사> "구조적 재정 문제를 말하다가 나온 표현상의 실수였음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소방관을 폄훼할 의도는 전혀 없고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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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논란이 된 이른바 소방 재정 빨대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중앙 정부 차원의 소방 인건비 지원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나온 표현 실수라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3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소방공무원 예산을 언급하며 "소방이 가장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말해 논란을 빚은 추미애 경기도지사.

소방노조가 일제히 반발했고 정치권에서도 비판이 이어지며 논란이 됐습니다.

부천 공장 화재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불쾌감을 드러내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추미애 / 경기도지사(지난 16일)> "(소방 노조들이 반발하고 있는데) 그런 얘기 하지 마세요."

다음 날 순직한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은 추 지사는 결국 고개를 숙였습니다.

<추미애 / 경기도지사> "정말 마음을 다해 사과드립니다. 제 의도가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어제 그 자리에서는) 부적절하다는 취지로 묻지 말아달라 한 것이고요.

논란이 된 국감 발언은 소방관이 국가직화 됐지만 중앙 재정 지원은 미미한 구조적 문제를 설명하다 나온 것이라며 소방관 처우 개선을 호소하는, 간절한 마음에서 나온 표현이라는 설명입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구조적 재정 문제를 말하다가 나온 표현상의 실수였음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소방관을 폄훼할 의도는 전혀 없고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방 인력이 대폭 증원되고 이 중 40%가량에 해당하는 3,200명이 경기소방에 배정될 예정인 만큼 취임 이후 행안부에 국비 보조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순직한 김진석 소방위 공동장례위원장이기도 한 추 지사는 고인 예우와 유족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슶니다.

김 소방위 유족들은 추 지사에게 안전 시스템 개선과 소방 안전 투자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영상취재 진교훈]

[영상편집 심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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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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