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은 총재 "물가 이 이상 상승 용납 못 해"...금리 인상 지속 방침

박영진 2026. 10. 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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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물가가 더 이상 상승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계속해서 금리 인상을 이어갈 방침을 밝혔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16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린 태국 방콕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은행의 물가 목표치인 기조 물가 상승률에 대해 "2%에 대체로 근접해 있다"며 "이 이상 상승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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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물가가 더 이상 상승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계속해서 금리 인상을 이어갈 방침을 밝혔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16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린 태국 방콕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은행의 물가 목표치인 기조 물가 상승률에 대해 "2%에 대체로 근접해 있다"며 "이 이상 상승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금융 환경에 대해서는 지난달 금리 인상 이후에도 완화적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계속해서 정책금리 인상으로 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은행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정책금리를 1.0% 정도에서 1.25% 정도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오는 29∼30일로 예정된 이달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금융 시장에서 우세하며, 그다음인 오는 12월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지가 주목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습니다.

한편, 에린 브라운 미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은 같은 날 니혼게이자이와의 인터뷰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최근 밝힌 "재정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일본에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5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임시국회 소신 표명 연설에서 "책임 있는 적극 재정"을 강조하며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 같은 브라운 차관의 발언을 그간 일본의 완화적인 통화·재정 정책 기조를 우려해온 미국 당국과의 마찰이 수습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달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베선트 장관이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정부에 리플레이션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일본 측에 전달했다"고 밝힌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달 미일정상회담에서 다카이치 총리에게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등 일본의 완화 기조 중단을 압박해왔습니다.

브라운 차관은 베선트 장관의 리플레이션 발언이 "일본은행에 뭔가 금융정책을 지시한 것은 아니다"면서도 "일본은 미국 국채의 최대 보유국으로, 일본 엔화의 안정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엔화 약세가 다시 진행될 경우 추가 외환시장 공동 개입 가능성에 대해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일본과도 긴밀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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