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거리 만들려”…전과 10범 ‘인천 흉기난동’ 최충락 신상공개·압수수색

박선우 기자 2026. 10. 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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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인천 상업시설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인 최충락(59)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자택 압수수색을 벌이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20분쯤까지 계양구에 위치한 최충락의 주거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수사관과 과학수사요원 등 10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였고, 메모장과 서류 등 최충락의 범행 경위를 파악하는데 필요한 물품들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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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신상공개 이어 주거지 수색…메모장 등 범행 입증 물품 확보
무차별 난동에 8명 다쳐…10대 여성 피해자는 여전히 의식불명

(시사저널=박선우 기자)

'인천 상업시설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로서 10월16일 신상정보가 공개된 최충락(59)의 머그샷 ⓒ인천경찰청 제공

경찰이 '인천 상업시설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인 최충락(59)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자택 압수수색을 벌이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9시20분쯤까지 계양구에 위치한 최충락의 주거지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수사관과 과학수사요원 등 10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였고, 메모장과 서류 등 최충락의 범행 경위를 파악하는데 필요한 물품들을 확보했다. 압수수색에 동행한 최충락은 이같은 과정에 비교적 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충락은 지난 13일 오후 1시48분쯤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점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 건물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이용객 10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중 부상자는 8명으로, 이들 8명 가운데 19세 여성은 현재까지도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충락은 2차례의 살인미수 전력을 포함해 벌금형 이상 전과만 10범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충락은 이번 흉기 난동을 벌인 동기와 관련해선 "앞서 피부질환 치료를 받았던 병원에 불만이 있었는데, 병원 측 신고로 경찰 수사도 받게 됐다. 이와 관련한 내 불만을 사회적으로 알리고 싶어 뉴스거리를 만들려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이에 경찰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 전날 최충락의 이름·나이·얼굴 사진(머그샷)을 공개했다.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 요건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하였을 것 △피의자가 그 죄를 범하였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것 △국민의 알권리 보장, 피의자의 재범 방지 및 범죄 예방 등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필요할 것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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