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싶은 음악 틀어드립니다" 차태현, 사연 품은 승객들의 택시기사 됐다 ('영화가 좋다')

김설 2026. 10. 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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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이 택시기사로 변신해 승객들의 사연과 음악을 잇는 특별한 동행을 선보인다.

'개인적인 택시'는 예약한 손님만 태우는 택시를 배경으로, 각자의 사연을 품은 승객들이 신청곡과 함께 속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다. 차태현은 손님이 듣고 싶어 하는 음악을 틀어주며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택시기사 고기사 역을 맡았다.

'개인적인 택시'는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드라마 작품으로는 처음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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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부터 일상의 고민까지… 택시 안에서 시작되는 특별한 동행
출처:KBS2TV ‘영화가 좋다’

(MHN 김설 기자) 배우 차태현이 택시기사로 변신해 승객들의 사연과 음악을 잇는 특별한 동행을 선보인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2TV ‘영화가 좋다’의 ‘신작이 좋다’ 코너에서는 지난 1일 공개된 미드폼 시즌제 드라마 ‘개인적인 택시’를 조명했다.

‘개인적인 택시’는 예약한 손님만 태우는 택시를 배경으로, 각자의 사연을 품은 승객들이 신청곡과 함께 속마음을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다. 차태현은 손님이 듣고 싶어 하는 음악을 틀어주며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택시기사 고기사 역을 맡았다.

방송에서 고기사는 “목적지까지 가시는 동안 손님이 듣고 싶어 하는 음악을 틀어드립니다. 그럼 출발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운전대를 잡았다. 택시에 오른 승객들은 저마다의 고민과 사연을 안고 그에게 신청곡을 건넨다. 이별할 때마다 택시를 예약하는 단골손님부터 곰 인형 탈을 쓴 채 기다리는 손님까지, 다양한 인물들이 고기사와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고기사는 승객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음악과 대화로 이들의 여정에 함께한다. 예약이 없을 때는 손님을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고, 평생 다른 사람들을 위해 운전해 온 선배 택시기사를 딸의 결혼식까지 태워다 주기로 하는 등 주변 인물들과도 인연을 이어간다. 평범한 택시 안에서 펼쳐지는 일상적인 대화와 인물들의 사연이 작품의 중심을 이룬다.
출처:KBS2TV ‘영화가 좋다’

8부작으로 구성된 ‘개인적인 택시’는 택시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대화와 교감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바라본 작품이다.

매회 새로운 승객들이 등장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재인, 임세미, 곽윤기, 현봉식, 이연희, 김도현, 미미, 주종혁, 예지원, 이규형, 안지호, 임하룡, 예수정 등이 에피소드별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음악 역시 작품의 주요 요소다. 검정치마의 ‘Love Shine’을 비롯해 윤상의 ‘달리기’, 이한철·소히의 ‘산책’,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나미의 ‘가까이 하고 싶은 그대’, 혁오의 ‘Tomboy’, 듀스의 ‘우리는’, 임인건의 ‘바람이 부네요’ 등 총 8곡이 각 에피소드의 타이틀곡으로 사용됐다. 서로 다른 사연을 지닌 승객들의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지며 작품의 분위기를 완성한다.

‘개인적인 택시’는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드라마 작품으로는 처음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음악과 인물들의 이야기를 결합한 작품이 어떤 공감과 여운을 전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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