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서 한푸 입고 영상 촬영…서경덕 "타국 문화 존중해야"

권상재 기자 2026. 10. 17.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경복궁에서 중국 전통 의상인 '한푸'를 입고 돌아다니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이 잇따라 포착돼 온라인에서 큰 논란이 일었다.

전 세계에 중국 문화를 알리자"는 영상을 촬영해 논란이 일고 있다"며 "최근 경복궁에서 중국 전통 의상인 한푸를 입고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캡쳐

최근 경복궁에서 중국 전통 의상인 '한푸'를 입고 돌아다니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이 잇따라 포착돼 온라인에서 큰 논란이 일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후 누리꾼들에게 같은 내용의 제보를 지속적으로 받아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교수는 "그 중 한 중국 인플루언서가 한푸를 입고 경복궁에서 "한국에 왔다. 전 세계에 중국 문화를 알리자"는 영상을 촬영해 논란이 일고 있다"며 "최근 경복궁에서 중국 전통 의상인 한푸를 입고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물론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하면서 자신들의 전통 의상을 입고 다닐 수는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해를 할 수 있다"며 "우리의 한복과 중국의 한푸는 엄연히 다른 의상인데, 외국인들이 한푸를 한국의 전통 의상으로 착각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한푸를 입고 경복궁을 활보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해 자신의 SNS에 게재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현재 웨이보, 샤오홍슈 등 중국 소셜미디어(SNS) 계정과 틱톡 등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에도 한푸를 입고 경복궁을 방문한 사진과 영상이 많이 올라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라도 중국 인플루언서들은 경복궁에서 이러한 행위를 멈춰야만 한다"며 "무엇보다 타국의 역사와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기본적인 글로벌 매너부터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