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어서, 언니들 또 올게” 자이언트핑크·혜린, 故 박보람 봉안당 찾아 ‘여전한 우정’

강주일 기자 2026. 10. 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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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핑크 인스타그램 캡처

[스포츠경향 강주일 기자]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고(故) 박보람의 봉안당을 찾아 변함없는 그리움을 드러냈다.

자이언트핑크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보고 싶어서. 날씨가 너무 좋잖아”라며 고 박보람의 안식처를 찾은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한참 동안 수다 떨었는데 왠지 우릴 한심하게 쳐다보고 있을 것 같았던 박보람”이라며 특유의 유쾌하면서도 애틋한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언니들이 또 올게. 감기 조심하고 잘 있어”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더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자이언트핑크를 비롯해 그룹 EXID 출신 혜린 등 생전 고인과 각별했던 절친들이 박보람의 사진 앞에 모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침통한 분위기 대신 밝은 미소와 장난기 어린 포즈로 사진을 남기며, 고인을 늘 곁에 있는 친구처럼 기억하고 추억하는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Mnet ‘슈퍼스타K2’ 출신으로 빼어난 가창력과 밝은 에너지로 사랑받았던 박보람은 지난 2024년 4월 11일 향년 30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가 떠난 지 2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동료들의 따뜻한 발걸음과 추모가 이어지며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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