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닥터X' 김지원, 고난도 개두술 성공…장승조 등장에 추가 계약 보류

김효정 2026. 10. 17.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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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이 모두가 거부한 수술을 집도했다.

이날 계수정은 병원에서 쓰러진 청소 노동자의 수술을 집도했다.

이에 의사들은 NS 보드도 없는 계수정이 수술을 집도해선 안 된다며 수술 중단을 요청했다.

계수정과 함께 수술실로 들어온 조원진은 "성공하지 못하면 이 환자는 자신이 매일 쓸고 닦던 곳에서 죽는 것, 이 병원에 이 분 손이 안 닿은 곳이 없다. 우리 끝까지 하자"라며 동료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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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지원이 모두가 거부한 수술을 집도했다.

16일 방송된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에서는 닥터X의 정체가 드러난 계수정이 또다시 환자를 살렸다.

이날 계수정은 병원에서 쓰러진 청소 노동자의 수술을 집도했다. NS 전문의의 부재로 전원을 보내야 한다, 그러면 골든아워를 놓친다 설전이 벌어졌고 한 시가 급한 상황에 이를 지켜볼 수 없었던 계수정이 나섰던 것.

이에 의사들은 NS 보드도 없는 계수정이 수술을 집도해선 안 된다며 수술 중단을 요청했다. 결국 부승권이 직접 수술실로 향하려던 그때 장희숙이 등장했고 "계수정 선생 NS 보드 서류입니다"라며 계수정의 전문의 자격 서류를 내밀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계수정과 함께 수술실로 들어온 조원진은 "성공하지 못하면 이 환자는 자신이 매일 쓸고 닦던 곳에서 죽는 것, 이 병원에 이 분 손이 안 닿은 곳이 없다. 우리 끝까지 하자"라며 동료들을 독려했다.

그리고 계수정은 이번에도 실패하지 않았다. 단 시간에 수술을 완료했고 이를 본 김성진은 "도대체 뭡니까 저 사람"이라며 감탄했다. 이에 부승권도 "수술은 완벽하네요. 오랜만에 이런 수술을 보네요"라고 공감했다.

하지만 계수정의 수술 집도로 서남 병원은 발칵 뒤집혔다. 뒤늦게 도착한 NS 전문의들이 왜 자신을 기다리지 않았냐고 문제를 제기한 것.

이에 지난해 사망한 응급 구조사의 이야기가 나왔다. 병원에서 쓰러졌음에도 그를 구하지 못했던 것.

그의 죽음에 대해 부채감을 가지고 있던 누군가가 해당 사건에 대해 병원 측의 과실을 주장하는 폭로글을 썼고 이에 김성진은 자신이 썼다며 "정말 병원 책임은 하나도 없냐, 이게 서 선생 팔자 운운할 그럴 일이냐"라고 울분을 토했다.

그러자 당시 비난받은 전문의들은 "의사도 사람이야. 우리가 그렇게 매일 환자한테 24시간 붙어있어야 돼?"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를 듣던 계수정은 "그쪽만 사람이야? 환자도 사람이야"라고 했다. 계수정의 반말에 분노한 전문의. 이에 계수정은 "그래서 의사이려고 노력은 안 하십니까? 그냥 사람이기만 하십니까? 그럼 언제 의사 하십니까? 병원에 있을 때만 아니면 가끔?"이라고 독설을 날렸다.

그리고 오늘 위험에 빠졌던 환자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담당의들은 환자의 안위나 사정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오히려 출근을 했으니 살 팔자였다고 막말을 했다. 이어 이들은 수술을 집도한 계수정에게 "자신 있어? 럽처되거나 문제 안 된다는 보장 있냐고"라며 쏘아붙였다.

그러자 계수정은 "나는 절대 실패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 모든 모습을 지켜보던 부승권은 "부끄럽지도 않아? 이 쓰레기통 하나에도 책임 따지면서 사람 목숨 걸린 일에 책임은 왜 아무도 안 지냐 도대체"라며 답답해했다.

이후 부승권은 기자 회견을 열어 전임 원장 시절 벌어진 응급 구조사 사망 사건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내가 이 병원에서 일하는 이상 다치거나 쓰러져도 이에 상응하는 적절한 처치를 받아 반드시 퇴근하여 집으로 돌아간다는 그 믿음, 이 병원은 그 믿음을 저버렸습니다. 이에 유가족분들과 실망하셨을 국민분들, 그리고 우리 병원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장희숙은 부승권에게 계수정에 대한 새 계약서를 내밀었다. 트리플 보드인 만큼 그에 응당한 수당을 요구했던 것. 그리고 계수정은 "내가 원치 않는 과에 가서 일하지 않습니다"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외과의 나대일이 등장했고 이에 부승권은 계수정의 추가 계약을 보류해 이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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