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전국체전 참석…"스포츠 발전 위해 지원 아끼지 않겠다"

좌동철 기자 2026. 10. 1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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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대한민국 스포츠가 세계를 향해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면서 "승패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며 여러분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기량을 마음껏 펼쳐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국가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식구들"이라며 "우리 모두의 안전과 나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 주변에는 끊임없이 자신을 내던져가며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다. 군인, 경찰, 소방관, 제복 입은 시민들의 그 희생과 헌신 덕에 우리는 이 순간에도 이 행복한 순간들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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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체전 개회식 기념사…"더 좋은 환경서 꿈 키우도록 뒷받침"
기념사 앞서 경기 부천 화재로 다친 6명의 소방관에 위로 뜻 전해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대한민국 스포츠가 세계를 향해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면서 "승패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며 여러분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기량을 마음껏 펼쳐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기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스포츠는 우리 삶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들고, 때로는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하나로 이어주는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두고는 "우리 선수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보여줬다"며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동료와 함께 도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지켜보는 모두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줬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국체육대회는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대한민국 스포츠의 성장과 함께해 온 우리나라 최대의 종합체육대회로 국민을 스포츠로 하나 되게 이끌어온 화합과 연대의 무대"라고 했다.

이어 "전국체육대회에서 시작된 수많은 도전은 대한민국 스포츠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됐고, 우리 선수들이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됐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며 체육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선수들을 향해서는 "오늘 이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승패를 넘어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며 여러분이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념사에 앞서 이 대통령은 소방관 6명 등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기 부천 도장공장 화재 사고를 거론하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본격적인 인사의 말씀을 드리기 전에 제주도 도민 여러분과 또 이 장면을 지켜보고 계신 우리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 한 가지 교감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부천 화재 사고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지금 이 순간 화재를 진압하다 심정지 상태로 입원하고 있는 소방관이 있다"며 "그리고 부상 당한 소방관 역시 다수"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국가 공동체가 평화롭고 안전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불가피하지만 그분들에 대한 우리의 예우나 보상이 그리 충분하지 못한 것도 안타까운 우리의 현실"이라며 "그분들이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던져가며 그렇게 헌신하는 것에 비한다면 우리가 그분들에게 천금을 준들 아깝겠습니까"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국가 공동체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식구들"이라며 "우리 모두의 안전과 나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우리 주변에는 끊임없이 자신을 내던져가며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다. 군인, 경찰, 소방관, 제복 입은 시민들의 그 희생과 헌신 덕에 우리는 이 순간에도 이 행복한 순간들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사경을 헤매고 있는 그 소방관, 부상당한 소방관들이 조속히 쾌차할 수 있도록, 또 얼마 전 나라를 지키다가 부상당한 우리 장병들에게도 쾌유하라고 같이 격려의 박수 한번 보내주면 어떻겠습니까"라고 제안하며 박수를 보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6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입장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