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 헤아리지 못해" 대신 사과…즉답 피한 추미애는 '침묵'

이가혁 앵커 2026. 10. 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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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표/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13일) : (국회가) 제청권이 제대로 행사됐는지를 따지는 것이 그게 위헌적인 겁니까? 말씀해 보세요.]

[손인혁/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지난 13일) : 그 자체를 위헌이라고 평가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성윤/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225일째 대법관 제청하지 않고 있는 대법원장 직무유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윤상현/국민의힘 의원 (어제) : 민주당 식으로 대통령 임명권이 우선이라는 것은 입법 독재적인 발상입니다. 대통령이 협의를 안 해주고 딴소리하는데 대법원장이 어떻게 합니까?]

조금 전 보신 장면, 이번 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 모습인데요.

이재명 정부 2년차 국감장 곳곳에서 '조희대 없는 조희대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법관 서면제청에 이어 재제청 거부까지, 초유의 사태에 민주당에서는 대법원장 탄핵 이야기가 다시 나오고 있는데요.

국민의힘에서는 당장 반발이 터져나왔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대표 (유튜브 '민주당TV') : 탄핵의 'ㅌ' 자에 대해서는 광범위한 요구가 이미 나오고 있기 때문에.]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의 고질병인 탄핵병이 또다시 도진 것입니다.]

22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대법관 공석 속, 정치권에 다시금 등장한 '대법원장 탄핵' 이슈.

집권 여당은 어떤 복안을 가지고 있을까요?

[앵커]

오늘 오전 큰불이 난 경기 부천의 한 공장에서 소방관 두 명이 중상을 입었는데요. 이 화재 현장에 추 지사가 방문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정감사에서 소방 예산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있었기에 추 지사의 행보에 더 관심이 모였는데요. 국감 당시 발언, 이어서 오늘 발언까지 듣고 오겠습니다.

[권영진/국민의힘 의원 (지난 13일) : 소방 예산 중에 국비를 전체적으로 높여달라는 요구를 해야지 세원을 조절하면 또 다른 충돌이 온다 이렇게 생각.]

[추미애/경기지사 (지난 13일) : 의원님 말씀처럼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습니다.]

[추미애/경기지사 : (부상 소방관이) 빨리 회복하실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피해를 크게 입으신 소방관 두 분께는 빠른 쾌유를 빕니다. {(국정감사 당시) 발언 때문에 소방 노조들 반발하고 있는데…} 그런 얘기 하지 마시죠.]

국감 직후에도 소방노조 등에서도 추미애 지사 발언에 대해 사과 요구가 있었는데 3일 뒤 오늘 안타까운 소방공무원 부상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에 현장에서도 기자들이 질문을 했지만, 보신 것처럼 즉답은 피했습니다. 물론 발언의 취지는 소방공무원의 인건비 대부분을 국비가 아닌 지자체가 부담하는 구조가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였지만 표현이 부적절했단 지적이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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