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화재에 제주행 취소한 추미애…“부상 소방관 회복 전폭 지원”

이대현 기자(lee.deahyun@mk.co.kr) 2026. 10. 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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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부천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부상 소방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위험물질 취급 업소의 관리·감독 강화를 지시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추 지사는 이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와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참석을 위해 제주도로 향하던 중 부천시 오정구 내동 도장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소식을 접하고 일정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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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부천 화재 현장을 찾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소방의 상황 설명을 듣고 있다. [경기도]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부천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부상 소방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위험물질 취급 업소의 관리·감독 강화를 지시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추 지사는 이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와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참석을 위해 제주도로 향하던 중 부천시 오정구 내동 도장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소식을 접하고 일정을 취소했다.

추 지사는 오전 11시 20분께 화재 현장에 도착해 진압 상황과 인명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들이 중상을 입은 데 대해 “매우 큰 충격이고 안타깝다”며 부상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신속한 출동으로 큰 피해는 막았지만 중태에 빠진 두 분의 소방관께 그 용기와 헌신에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빨리 쾌유하시기를 바라며 치료와 회복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험에 맞닥뜨리면서도 헌신을 다해준 소방 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상 소방관들의 회복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추 지사는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위험물질 관리 강화도 주문했다.

그는 “경기도는 소방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위험물질을 허가 없이 사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교육과 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위험물질 취급 업소에 대한 단속도 즉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지사에게 주어진 행정권한을 충분히 활용해 예방활동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38분께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도장공장 3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9시 9분 대응 2단계로 상향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현장에는 소방관 102명가량과 장비 51대가 투입됐으며 불은 오전 11시 6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공장 작업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진화 과정에서는 소방관 2명이 중상을 입고 3명이 경상을 입는 등 모두 7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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