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박동일 산업부 차관… "산업·에너지 두루 거친 정책통"

한용수 기자 2026. 10. 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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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산업통상부 차관에 박동일 산업정책실장을 임명했다.

행정고시 40회로 1998년 정보통신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그는 2008년부터 산업부로 자리를 옮겨 유통물류, 원전산업, 소재부품장비, 제조산업 등 산업·에너지 분야의 핵심 현안 부서를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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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 40회, 소부장협력관·원전산업정책국장·제조산업정책관 등 역임 거쳐

박동일 신임 산업통상부 차관 /사진=산업부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산업통상부 차관에 박동일 산업정책실장을 임명했다. 3대 메가프로젝트 등 굵직한 현안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행정 경험과 역량이 검증된 인사를 통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신임 차관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전주 상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레곤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40회로 1998년 정보통신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그는 2008년부터 산업부로 자리를 옮겨 유통물류, 원전산업, 소재부품장비, 제조산업 등 산업·에너지 분야의 핵심 현안 부서를 두루 거쳤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박 신임 차관에 대해 "주력 제조업 육성 현장 등을 폭넓게 경험한 산업정책 전문가"라며 "최근 충청권 대규모 투자 계획 이행을 위한 민관합동 TF를 원활히 이끌어가는 등 역량을 꾸준히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정부 내부에서는 전통적인 관행에 얽매이기보다는 새로운 관점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통계와 근거를 제시하는 데 능숙하다는 평을 받는다. 아울러 정책 내용을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명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소통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정부 관계자는 "모든 일에 해결책이 있다는 믿음으로 이견이 있는 쟁점도 상호간 균형감각을 유지해 일이 되게끔 해법을 제시하는 소통, 조정능력을 갖췄다"며 "산업부 내에서 그의 성실성과 책임감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