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오타니 스리런' 다저스, 충격의 스윕패 'NLCS 광탈'…밀워키, 44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박상경 2026. 10. 1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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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스리핏' 도전이 좌절됐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각)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가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 4대6으로 역전패 했다. 2024~2025시즌 모두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던 다저스는 이번 NLCS에서 타격 부진과 불펜 난조가 겹치면서 충격적인 스윕패로 시리즈를 마감하게 됐다. 반면 지난해 다저스에 NLCS에서 스윕패를 당했던 밀워키는 완벽한 설욕에 성공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시절이던 1982년 이후 4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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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A 다저스의 '스리핏' 도전이 좌절됐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각)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가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서 4대6으로 역전패 했다. 1~3차전에서 모두 패했던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4패로 결국 월드시리즈행에 실패했다. 2024~2025시즌 모두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던 다저스는 이번 NLCS에서 타격 부진과 불펜 난조가 겹치면서 충격적인 스윕패로 시리즈를 마감하게 됐다. 반면 지난해 다저스에 NLCS에서 스윕패를 당했던 밀워키는 완벽한 설욕에 성공하면서 아메리칸리그 시절이던 1982년 이후 44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그동안 2번, 6번으로 조정했던 오타니 쇼헤이의 타순을 기존 1번으로 복귀시키는 승부수를 던졌다. 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카일 터커(우익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미겔 로하스(2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가 뒤를 이었고, 타일러 글래스나우가 선발 등판했다. 밀워키는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좌완 셰인 드로한을 선발 등판시킨 가운데, 잭슨 추리오(좌익수)-브라이스 투랭(2루수)-윌슨 콘트레라스(포수)-제이크 바우어스(1루수)-크리스티안 옐리치(지명 타자)-개럿 미첼(중견수)-쿠퍼 프랫(유격수)-샐 프렐릭(우익수)-데이비드 해밀턴(3루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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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로버츠 감독을 활짝 웃게 했다. 다저스는 2회말 선두 타자 카일 터커가 좌전 안타로 출루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밀워키는 드로한을 내리고 더스틴 메이를 마운드에 올렸으나, 다저스는 에르난데스의 안타로 잡은 1사 1, 3루 찬스에서 파헤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키케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2사 1, 2루에서 오타니가 우중월 스리런포를 터뜨리면서 4-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번 포스트시즌 기간 극도의 부진을 보였던 오타니는 홈런을 친 뒤 배트 플립과 큰 포효를 하면서 그간의 마음 고생을 털어냈다. 로버츠 감독도 관중석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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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저스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3회까지 잘 던지던 글래스나우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4회초 1사후 투랭에게 볼넷을 내준 뒤 콘트레라스가 친 타구가 좌측 담장을 원바운드로 넘기는 인정 2루타가 되면서 실점 위기에 몰렸다. 클래스나우는 바우어와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81.9마일 너클 커브를 뿌렸으나, 공이 한가운데로 몰렸다. 바우어스가 친 타구가 우측 담장을 원바운드로 넘어가는 인정 2루타가 되면서 두 명의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4-2로 격차가 좁혀졌다.

결국 다저스는 동점을 허용했다. 5회초 1사후 클래스나우가 프렐릭을 볼넷으로 내보낸 데 이어 도루까지 허용했고, 해밀턴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4-3, 1점차까지 추격 당했다. 로버츠 감독은 에반 필립스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필립스가 투랭을 자동 고의4구로 걸러낸 뒤 콘트레라스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알렉스 베시아가 급히 마운드에 올랐지만, 베시아마저 바우어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면서 결국 승부는 4-4, 원점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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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던 흐름은 결국 역전으로 이어졌다. 다저스는 6회초 베시아에 이어 태너 스캇이 마운드에 올랐지만, 미첼에게 역전 솔로포를 허용하면서 4-5로 뒤지게 됐다. 풀카운트에서 스캇이 한 가운데로 뿌린 97.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미첼이 놓치지 않았다.

2회말 빅이닝을 만들었던 다저스 타선은 밀워키 불펜에 또 차갑게 식었다. 메이에 이어 등판한 조조 로메로에게 6회초 1사후 터커가 2루타를 뽑아냈지만, 에르난데스가 땅볼, 먼시가 삼진에 그쳤다. 7회말에도 밀워키의 애런 애쉬비를 상대로 파헤스의 2루타와 키케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오타니가 삼진, 베츠가 땅볼에 그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8회말 1사후에는 윌 스미스가 프렐릭의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뛰면서 다시 동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터커의 뜬공에 이어 에르난데스가 삼진에 그치는 등 실망스런 모습을 이어갔다.

다저스는 9회초 2사후 에드윈 디아즈가 해밀턴에게 중월 쐐기포를 얻어 맞으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결국 9회말에도 만회에 실패하면서 안방에서 NLCS 스윕패 탈락의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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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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