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김민석에 답답함 느껴"…당 안팎 리더십 비판 속 지지율은?

오원석 기자 2026. 10. 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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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여당 지지율 내림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취임 두 달 차에 접어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당 안팎 의구심이 확산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지난 8월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쪼개진 당내 지지층 통합은커녕, 신천지 개입설을 재차 언급하는 등,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노영희 변호사는 오늘(16일) 오전 라디오에 나와 "어제 들은 내용"이라며 "실제로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대표에게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여전히 과반이 넘은 52%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 지지율도 지난 조사보다 1%p 반등했을 뿐, 여전히 최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조사개요〉
조사기간: 2026년 10월 13~15일
표본추출: 통신3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최근 더불어민주당 유튜브에 나와 신천지의 집단 가입 정황과 증언을 확보했다고 언급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14일 / 유튜브 '민주당티비')]
"일단 최고위에 보고는 한 번 해야 되겠다 해서 그때 저도 처음 듣고 최고위원들이 일차 들었습니다. 상당한 정도의 집단적 가입이 있다는 것은 확인됐고, 그 외에 의미 있는 증언들도 축적을 했고…"

그러자 최민희 최고위원, 박지원 의원 등 친정청래계의 공개 반발까지 터져 나왔는데, 일각에서는 이런 김 대표를 두고, 지지층 결집이 아닌 갈등을 키우는 행보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또, 청와대의 인사 난맥상 국면에서도 당의 존재감이 미미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을 둘러싼 친윤 논란에서는 지지층 간 이견을 방치했고, 김승원 의원의 법무부 장관 후보 논란 당시에도 "잘 된 인사"라고 언급했으나, 사퇴한 뒤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 외부에서는 이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김 대표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도 있다는 견해까지 나오는 상황.

[노영희 / 변호사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강훈식 실장을 신뢰하는 건 맞아요. 맞고. 요즘 김민석 당대표 일하는 거 답답함을 느끼는 것도 맞아요. 이건 취재의 영역으로 저도 어제 확인 다 했어요."

김 대표는 전당대회 기간 “당대표가 되면 민주당 지지율은 3개월 후 10%p 회복될 것”이라고 공언했지만 지지율 회복도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오늘(16일) 한국갤럽 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여전히 과반이 넘은 52%로 집계됐습니다. 민주당 지지율도 지난 조사보다 1%p 반등했을 뿐, 여전히 최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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