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최대 17% 인상…美동부 왕복 9만원↑(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적 대형항공사(FSC)의 11월 국제선 유류 할증료가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이달 대비 최대 17% 오른다.
MOPS가 상승함에 따라 이에 연동되는 국토교통부의 국제선 유류 할증료 적용 단계(1~33단계)는 11월 27단계로, 이달(23단계) 대비 4단계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토부 산정기준 23→27단계로…중동전쟁 이전 대비 4배 부담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국적 대형항공사(FSC)의 11월 국제선 유류 할증료가 국제 유가 상승 여파로 이달 대비 최대 17% 오른다. 지난 9월에 이어 3개월 연속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 발권하는 미국 동부 왕복 항공권은 9만 원의 추가 부담이 예상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적용되는 한국 출발 국제선 유류 할증료를 16일 공지했다. 노선별 거리에 비례해 편도 기준 대한항공은 5만 5600~40만 8100원, 아시아나항공은 6만 2400~35만 1100원으로 책정됐다.
이달 국제선 유류 할증료 대비 대한항공은 평균 13%, 아시아나항공은 17% 정도 오른 것이다. 양사 최장 거리인 미국 동부 노선의 경우 왕복 기준 대한항공은 9만 1000원, 아시아나항공은 9만 9800원을 추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노선별 유류 할증료는 편도 기준 대한항공 △후쿠오카·칭다오 등 동북아 최단 노선 5만 5600원 △도쿄·베이징 등 동북아 주요 노선 7만 6000원 △방콕·싱가포르·호찌민 등 동남아 주요 노선 18만 5800원 △런던·파리·로스앤젤레스(LA) 등 서유럽·미국 서부 노선 37만 100원 △뉴욕·워싱턴 등 미국 동부 노선 40만 8100원으로 책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편도 기준 △후쿠오카·칭다오 등 동북아 최단 노선 6만 2400원 △도쿄·베이징 등 동북아 주요 노선 9만 2200원 △방콕·호찌민 등 동남아 노선 17만 8900원 △싱가포르·알마티 등 아시아 중거리 노선 20만 7400원 △런던·파리·로스앤젤레스(LA)·뉴욕 등 유럽 및 미국 동·서부 노선 35만 1100원이다.
유류 할증료가 인상된 건 11월분 산정 기준이 되는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MOPS)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이 기간 MOPS 평균 가격은 배럴당 173.89달러로 직전 한 달(158.57달러) 대비 15.32달러 상승했다. MOPS가 상승함에 따라 이에 연동되는 국토교통부의 국제선 유류 할증료 적용 단계(1~33단계)는 11월 27단계로, 이달(23단계) 대비 4단계 올랐다.
지난 2월 28일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3월 6단계였던 국제선 유류 할증료는 4월 18단계로 오른 데 이어 5월 33단계로 사상 처음으로 최고 단계를 기록했다. 이후 MOPS 하락에 따라 △6월 27단계 △7월 19단계 △8월 14단계로 3개월 연속 내려왔다. 그러나 △9월 21단계 △10월 23단계 △11월 27단계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유류 할증료는 발권 시 운임, 공항 이용료와 함께 항공권 가격에 포함된다. 따라서 11월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은 탑승일이 같더라도 이달 발권 항공권 대비 비싼 가격에 구매해야 한다. 전쟁 이전 MOPS(6단계·1월 16일~2월 15일)가 적용된 3월 국제선 유류 할증료(대한항공 1만 3500원~9만 9000원·아시아나항공 1만 4600원~7만 8600원)와 비교하면 4배 높은 수준이다. 연말 항공편 탑승 계획 있는 소비자들은 이달 내로 항공권을 발권하는 게 유리하다.
seongs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국민배우' 최불암, 87세 별세…희로애락 함께한 67년 연기 인생(종합)
- "여성 지나가면 문 열고 음란행위"…주택가 교회 관리인 갈수록 고수위
- "내 연봉이 아내의 20배, 집안일 반반 맞나"…8억 받는 삼전 직원 글 시끌
- "5호선서 패딩 칼로 긋고 니트 구멍"…출근길 승객이 올린 사진 '섬뜩'
- "우리 애 픽업해 줄 분? 외제 차주만, 건당 1만원"…당근에 뜬 황당 구인 글
- "직원 연봉 2000만원인데"…헤이지니 '56평 집' 영상, 결국 댓글 닫았다
- '엑스맨' 프로페서X 패트릭 스튜어트, 치매 투병 중 86세 별세…휴 잭맨 애도
- 강아지가 싸우자, 휴대전화 던져 죽인 애견유치원장…"계단서 추락" 거짓말
- 3세 딸 두고 가출한 남편, 20년 후 사고로 숨지자 '상속' 요구…아내 분통
- "어머니 장례 치른 지 한 달인데"…고향 집 팔자는 아내, 남편 '먹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