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고 최악", "할 말이 없다"...오현규 2골 1도움 속 무너진 호펜하임, 그야말로 '멘털 붕괴'

신동훈 기자 2026. 10. 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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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활약에 호펜하임은 절망에 빠졌다.

베식타스는 1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호펜하임에 위치한 SNP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호펜하임에 3-2 승리를 거뒀다.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후반 16분 무리요의 선제골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호펜하임에 동점골을 허용한 뒤에는 후반 27분과 34분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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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현규 SNS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오현규 활약에 호펜하임은 절망에 빠졌다.

베식타스는 1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호펜하임에 위치한 SNP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호펜하임에 3-2 승리를 거뒀다. 

오현규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베식타스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후반 16분 무리요의 선제골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호펜하임에 동점골을 허용한 뒤에는 후반 27분과 34분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베식타스는 오현규가 교체된 이후 한 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 승리를 거뒀다.

오현규에 무너진 호펜하임은 좌절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올리버 바우만은 독일 'RTL'을 통해 "물론 세 골을 내줬기 때문에 실망스럽다. 우리는 경기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후반에는 베식타스의 역습에 당했다. 몇 차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라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황을 좋게 포장할 수는 없다. 유로파리그에서 승점이 하나도 없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승점이 충분하지 않다. 그렇다고 경기 내용이 전반적으로 나빴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은 너무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특히 나에게는 매우 답답한 일이다. 분명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이며 개선을 요구했다.

피스니크 아슬라니도 "지금 당장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찾기가 쉽지 않다. 팀 전체적으로 수비를 더 잘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너무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 매번 두세 골씩 넣을 수는 없다. 실점도 줄여야 한다. 팀 전체의 수비를 이야기할 때 나부터 먼저 돌아보겠다. 수비는 골키퍼와 수비수들만의 책임이 아니다"라고 했다.

오현규가 호펜하임을 제대로 무너뜨린 것이다. 오현규는 "정말 미친 경기였다. 상대는 매우 거칠게 나왔다. 나도 상대보다 더 강하게 맞서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감독님도 싸워야 한다고 주문했고, 경기장에서 이를 보여줬다. 승리해 기쁘다. 감독님과 팬들이 나를 믿어주는 한, 나는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라고 기쁨을 밝혀 호펜하임 선수들과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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