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양천가족 등산대회’ 개최…“간식·공연 즐기며 완주 기쁨 느끼세요”

최준영 기자 2026. 10. 1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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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31일 지양산 일대에서 숲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6 양천가족 등산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이번 대회가 열리는 지양산숲길을 비롯해 양천구의 경계를 따라 걸으며 지역을 즐길 수 있는 '양천둘레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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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재(사진 오른쪽) 서울 양천구청장이 지난해 진행된 ‘양천가족 등산대회’에서 주민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는 31일 지양산 일대에서 숲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26 양천가족 등산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양천가족 등산대회는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생활체육 행사다. 가까운 지양산 숲길을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도심 속 숲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가족 단위 주민들의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 구청장은 “올해는 지양산의 가을 풍경을 더욱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산행 코스를 넓히고, 하산 후에는 음악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공연도 마련했다”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는 등산코스를 기존 4.5km에서 약 5km로 확대했다. 등산 구간은 양천중 운동장에서 출발해 까치울터널, 국기봉 반환점을 지나 양천도시농업공원을 거쳐 지양산해맞이마을 유아숲체험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전체 산행에는 약 2시간이 소요되며, 늘어난 구간만큼 지양산 둘레길을 한층 여유롭게 걸으며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또 올해는 산행 마무리에도 즐길 거리를 더했다. 하산지점인 유아숲체험원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포토존을 운영해 완주의 즐거움을 이어가며, 사전 신청을 통한 완주자에게는 기념품과 간식을 제공한다.

참가자 안전을 위한 안전 관리체계도 강화했다. 주요 등산로 구간에 구간별 번호를 부여해 응급처치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안전요원 간 실시간 연락망 운영과 사전 심폐소생술·상황보고체계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인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0명이다.

구는 이번 대회가 열리는 지양산숲길을 비롯해 양천구의 경계를 따라 걸으며 지역을 즐길 수 있는 ‘양천둘레길’을 운영하고 있다. 수변활력길, 신정갈산길, 가로정원길 등 총 26.2km의 6개 코스를 조성해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걷기를 즐기는 자연 친화적 환경을 넓혀가고 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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