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복싱 배운 남편 "이혼 안돼, 내 노예 있어야"..세계 챔피언 아내 무시 (이숙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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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부부' 남편이 세계 챔피언 출신 아내를 향해 "제 노예가 있어야 한다"고 발언해 충격을 안겼다.
이날 공개된 아내 측 증거 영상에는 많은 관원이 다니는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는 남편의 모습이 담겼다.
퇴근한 아내는 남편의 식사를 챙겼고, 남편은 손짓만으로 아내에게 여러 일을 시켰다.
아내 역시 남편의 발언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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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챔피언 부부' 남편이 세계 챔피언 출신 아내를 향해 "제 노예가 있어야 한다"고 발언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25기 세 번째 부부인 '챔피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아내 측 증거 영상에는 많은 관원이 다니는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는 남편의 모습이 담겼다. 동양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남편은 복싱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사연도 공개했다.
남편은 "교도소에서 복싱을 시작했다. 복싱이 아니었으면 솔직히 양아치로 살고 있을 거다"라며 "지금은 누구보다 정직하고 바르게 열심히 살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 역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복싱 선수였다. 한국 챔피언과 아시아 챔피언을 거쳐 세계 챔피언에 올랐으며, 세계 챔피언 5차 방어전까지 치르며 세계 여자 복싱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아내는 "직장 생활을 하다가 29살에 프로로 데뷔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45살까지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지켰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한국 프로복싱 역사상 유일한 챔피언 부부로, 각각 체육관을 운영하며 총 두 곳의 체육관을 이끌고 있었다.

그러나 체육관에서의 화려한 모습과 달리 집에서의 일상은 사뭇 달랐다. 퇴근한 아내는 남편의 식사를 챙겼고, 남편은 손짓만으로 아내에게 여러 일을 시켰다. 심지어 신던 양말을 툭 던져 아내에게 치우게 하는 모습까지 공개됐다.
이어진 발언은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솔직히 여자로 태어났으니까 여자로 할 일을 하는 거라 생각한다"며 "남편으로서는 체육관 일 열심히 하고 있지 않냐"고 말했다. 집안일은 아내의 몫이라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급기야 남편은 "이혼하면 안 된다. 제 노예가 있어야 한다"고 말해 출연진을 경악하게 했다. 서장훈이 불쾌한 반응을 보이자 남편은 뒤늦게 "농담이다"라고 해명했지만, 현장의 분위기는 싸늘해졌다.
아내 역시 남편의 발언에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어이없었다. 인격적으로 저를 낮추는 거지 않나"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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