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청학역 사업, 중투심 조건부 통과

변성원 기자 2026. 10. 15. 20:5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政, 운영비·영업 손실 보상금 방지 차원 사전 심사 주문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가 정거장인 청학역 신설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문턱을 넘으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15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GTX-B 청학역 신설 사업이 최근 행안부 중투심에서 '조건부 통과' 판정을 받았다.

GTX-B 청학역은 철도 교통 소외지역인 연수구 청학사거리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GTX-B 노선의 인천대입구역과 인천시청역 간 10㎞에 달하는 무정차 구간을 보완해 원도심 주민들의 광역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약 2540억원으로 추산된다.

행안부는 중투심 통과 조건으로 철도 운영사와 운영 협약을 체결하기 전 사전 심사를 받도록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 사업자인 지티엑스비㈜의 민간 운영 기간이 종료된 이후 인천시가 운영비와 영업 손실 보상금을 지급하는 상황을 방지하려는 조치다.

청학역 신설 사업의 경제성·재무성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과 민원을 최소화할 대책을 수립하는 조건도 포함됐다. 현재 GTX-B 청학역 신설에 필요한 변전소 설치를 둘러싸고 주민 갈등이 지속되면서 관련 행정 절차 추진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태다.

시는 이번 중투심 통과를 계기로 향후 심사 조건을 이행하고 철도 운영사와 협의와 후속 행정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추가 정거장 설치 사업비는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설계비와 공사비 전액을 시가 부담할 예정이다.

GTX-B 본선 개통은 2031년 8월로 예정돼 있지만 후발 사업인 청학역은 추가 공사 기간을 고려해 이르면 2033년 하반기에나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