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중수청장 임명…조직 안착·독립성 최대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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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 재가로 임명됐습니다.
<김지용 / 당시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14일)> "중수청의 성공은 곧 국민주권정부 검찰개혁 성공의 가늠자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중수청을 제대로 안착시켜서 성공시키도록 하겠습니다."
<김지용 / 당시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14일)> "특정 세력이 주도하거나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고요. 내부적으로 기강은 잡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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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 재가로 임명됐습니다.
여전히 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김 청장 앞에는 조직 안착과 독립성 확보 등 쉽지 않은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인사청문 문턱을 넘은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재가로 임명됐습니다.
여권 강경파를 중심으로 '친윤 검사' 논란이 불거지며 청와대 재검증까지 거치는 등 지명 한 달여 만입니다.
<김지용 / 당시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14일)> "중수청의 성공은 곧 국민주권정부 검찰개혁 성공의 가늠자라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중수청을 제대로 안착시켜서 성공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김 청장이 이끌 중수청의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지난 2일 출범한 중수청은 인력과 시스템 미비로 아직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지 못하고 있습니다.
출범 당시 인력은 정원의 3분의 2 수준에 그쳤고, 자체 형사사법정보시스템도 갖추지 못해 사건 기록 작성 등 상당수 업무를 수기로 처리하고 있습니다.
수사 인력을 확충하고 업무 시스템을 정비하는 일이 김 청장의 최우선 과제로 꼽힙니다.
조직 내부 갈등을 수습하는 것도 과제입니다
김 청장을 공개 비판해 온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에 대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감찰을 지시하면서, 중수청은 출범 열흘 만에 첫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김지용 / 당시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14일)> "특정 세력이 주도하거나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고요. 내부적으로 기강은 잡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검찰 출신 인력이 조직의 주축인 만큼, 과거 검찰의 행태를 답습하지 않고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도 관건입니다.
국무회의에 중수·공소청장이 참석하는 것을 둘러싸고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의 시선을 불식시키는 것 역시 과제입니다.
공소청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사건 이관 절차, 수사 범위를 조율하는 일도 서둘러 매듭지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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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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