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7만원·하닉 20만원" 발언한 전문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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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하면서 두 종목의 적정 주가를 각각 7만원, 20만원으로 제시한 한 애널리스트의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Biz '머니쇼'에 출연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적정 주가를 묻는 진행자에게 각각 7만원과 20만원이라고 답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반기 실적에 대해 "생산을 줄였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갔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공급 부족"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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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락하면서 두 종목의 적정 주가를 각각 7만원, 20만원으로 제시한 한 애널리스트의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한국거래소 시세를 반영한 15일 종가 기준 삼성전자는 20만725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10.67%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127만2000원으로 10.36% 내렸다. 코스피는 7.53% 하락한 5556.31, 코스닥은 8.13% 내린 756.89로 마감했다. 이날 양 시장에서는 급락에 따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이 같은 하락세에 이주완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Biz ‘머니쇼’에 출연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적정 주가를 묻는 진행자에게 각각 7만원과 20만원이라고 답했다.
그는 “실적이 거품이다. 모래성처럼, 신기루처럼 없어질 실적이라 지속가능하지 않으며 때문에 외국인들도 계속 매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도 지속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반기 실적에 대해 “생산을 줄였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갔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공급 부족”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이 70%대라고 하지만 환율 효과가 절반”이라며 “환율이 하락하면 없어질 것들이 굉장히 취약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두 기업의 실적을 두고 “모든 것이 거품과 착시라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주완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산업과 기업 실적을 중심으로 분석해 온 산업 전문가다. 서울대 금속공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과학기술부 사무관과 SK하이닉스반도체 책임연구원,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 등을 지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에서도 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한편, 해당 방송에서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10년 간 제 시장 예측이 틀린 게 하나도 없었다”면서 자신의 예측에 힘을 싣기도 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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