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거래일간 14% 급락…美보다 더 흔들린 이유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국내 증시가 해외 시장 대비 유독 가파른 급락세를 보인 배경에는 약세장에서 투자자를 버티게 해줄 '주주환원'과 '기업 지배구조 신뢰'가 불충분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6거래일간 코스피가 총 994.93포인트(14.21%) 급락하는 등 미국보다 더 하락한 이유로 '주주환원 신뢰'와 '기업 지배구조 신뢰'를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15일 유튜브 채널에서 MP파트너스 박병창 대표가 최근 미국과 한국 증시의 급락 원인을 분석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삼프로TV 3PROTV' 화면 캡쳐) 2026.10.15.](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5/newsis/20261015140106899rlmy.jpg)
[서울=뉴시스]강주연 인턴 기자 = 최근 국내 증시가 해외 시장 대비 유독 가파른 급락세를 보인 배경에는 약세장에서 투자자를 버티게 해줄 '주주환원'과 '기업 지배구조 신뢰'가 불충분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병창 MP파트너스 대표는 15일 구독자 304만 명의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3PROTV'의 '마켓 인사이드'에 출연해 최근 미국과 한국 증시의 급락 원인을 분석했다.
그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6거래일간 코스피가 총 994.93포인트(14.21%) 급락하는 등 미국보다 더 하락한 이유로 '주주환원 신뢰'와 '기업 지배구조 신뢰'를 지적했다.
박 대표는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각각 1.8%, 1.1% 하락한 상황에서 한국 증시의 낙폭이 5~6%까지 커진 점을 언급하며 국내 투자심리가 지나치게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상황이 안 좋을 때 주주들이 버틸 수 있을 만한 무언가가 주주환원인데, 한국은 이것이 불충분하다"고 밝혔다.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배당 등으로 보상을 기대할 수 있다면 투자자가 하락장을 견딜 여지가 생긴다는 설명이다. 반면 기업의 이익이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과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가 약하면 투자자는 주가 하락을 견디기보다 매도에 나설 수 있다.
박 대표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도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한창 거버넌스 경영과 코리아 밸류업을 이야기했을 때보다 후퇴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기업의 이익 지속성과 주주환원이 개선돼야 급락장에서 투매를 줄일 수 있다는 취지다.
미국 시장의 악재도 국내 증시에 부담을 줬다.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0.2% 오르는 데 그칠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제 상승률은 0.3%를 기록하며 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졌다. 국채금리 상승은 성장주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박 대표는 예상과 실제 물가 지표가 어긋난 점을 지적하며 "물가가 예상과 완전히 다르게 나오면서 하락 폭이 더 컸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AI) 산업의 자금조달 부담도 변수로 꼽혔다. 박 대표는 AI 인프라 기업 코어위브(CoreWeave)를 사례로 들며 "매출과 수주가 늘어도 높은 이자 비용이 수익성을 압박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코어위브의 경우 매출과 수주가 강한 편이지만 이자 비용으로 6억4000만달러가 나간다. 매출이 늘어도 높은 금리가 이어지면 차입 비용이 커져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대표가 언급한 당시 시장에서는 미국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1.8%와 1.1% 하락했다. 반면 한국 증시는 5~6%까지 밀렸다. 한국 증시가 6거래일 동안 약 14% 급락한 상황에서 외부 악재만으로 낙폭의 차이를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편 박 대표는 급락장에서 외국인 선물과 프로그램 매매 흐름을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 초반 반등만으로 바닥을 단정하기보다 매수세가 이어지는지 확인하고 보유 종목 비중도 단계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kdwndus041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윤정 "어머니들 막 만질 때 당혹스러워…내 몸이 내 몸 아냐"
- 미쓰에이 출신 지아, 美 어학연수 중 '날벼락'…학교 돌연 파산·폐쇄
- 선우용여, 과거 명품관 회상 "회장 부인들, 장관 부인들…"
- 9개월 만에 5㎝로 커진 가슴 혹…한고은, 결국 수술
- '이다인♥' 이승기, 딸 공개 "돌잔치 때 마이크 잡아…안 되는데"
- 이규한 손잡은 솔비, 결혼 소감 "인생의 동반자 만나"
- 김장훈, 210억 기부하고도 또…"중학생들에게 사비로 장학금 지급"
- "부동산 3채 날리고 암 투병"…한윤서, 남편 '충격 가정사'에 상견례서 '오열'
- '슛돌이' 지승준, 군 복무 마치고 전역…배우 활동 재개
- '유방암 투방' 서정희 "머리카락 다 빠지고 혈뇨 15번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