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멜콘, 상장 첫날 74% 급등…진코스텍은 19%대 하락

김아영 기자 2026. 10. 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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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 나란히 입성한 멜콘과 진코스텍의 주가가 상장 첫날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공정용 환경제어 장비 업체 멜콘은 강세를 이어가는 반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진코스텍은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진코스텍은 장 초반 공모가 2만3500원보다 16.56% 오른 2만7800원에 거래되며 강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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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콘과 진코스텍 각 사 CI.

코스닥 시장에 나란히 입성한 멜콘과 진코스텍의 주가가 상장 첫날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공정용 환경제어 장비 업체 멜콘은 강세를 이어가는 반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진코스텍은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기준 멜콘은 공모가 1만2300원보다 74.39% 오른 2만145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에는 2만8800원까지 치솟아 공모가 대비 134.15%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진코스텍은 장 초반 공모가 2만3500원보다 16.56% 오른 2만7800원에 거래되며 강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같은 시각 기준 1만9250원에 거래돼 당일 기준가 2만3850원보다 19.29% 하락했다. 공모가와 비교하면 약 18.09% 낮은 수준이다.

두 기업은 상장 전 공모주 청약에서 모두 높은 관심을 받았다.

멜콘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36.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인 1만700원~1만2300원의 상단인 1만23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은 1741.48대 1이었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6조7000억원이 모였다. 공모 주식 수는 250만주, 공모금액은 307억5000만원이다.

진코스텍 역시 기관 수요예측에서 1097.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인 1만9500원~2만3500원의 상단인 2만3500원으로 결정했다.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은 685.83대 1이었고, 청약 증거금은 약 1조7165억원으로 집계됐다. 공모 주식 수는 85만2000주, 공모금액은 200억2200만원이다.

상장 초기 수급 여건에서도 두 기업은 차이를 보인다. 기관투자자의 최종 의무보유확약률은 멜콘이 73.94%, 진코스텍이 72.75%로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최종 기관 의무보유확약 물량 등을 반영해 추산한 상장 직후 유통 가능 주식 비중은 멜콘이 약 23.79%, 진코스텍이 약 46.16%로 차이가 난다. 유통 가능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으면 매도 물량이 집중될 때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멜콘은 2003년 설립된 반도체 공정용 환경제어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온도와 습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장비를 개발·공급하며, 공모 자금은 시설 확충과 연구개발,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진코스텍은 하이드로겔 소재 기반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생산(OD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기업이다. 하이드로겔 마스크팩과 아이패치 등을 주력 제품으로 국내외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제품군 확대와 생산능력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