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딸 ‘허위 스펙’ 의혹에 “야비한 정치깡패 민주당 쓸어버리겠다”

2026. 10. 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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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 기자회견을 한 지난달 19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은 14일 “민주당이 이럴수록 저는 더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에 임하고 반드시 보수를 재건, 무능하고 야비한 정치깡패들을 정치권에서 쓸어버리겠다. 이런 저급한 정치를 반드시 싹 다 갈아엎겠다”고 말했다. 자신이 국정감사를 위해 외국에 나가 있는 사이 여당이 가족에게 허위 공격을 퍼붓는 등 야비한 정치를 하고 있다며 귀국 후 전면전을 예고한 것이다.

한 의원은 이날 밤 페이스북에서 “국정감사를 위해 미국 뉴욕을 떠나 방금 브라질 상파울루에 도착했다. 그런데 민주당은 제가 국회의원으로서 임무를 다하기 위해 출국한 틈을 타 제 가족에 대한 허위 공격을 되풀이하는 야비한 정치깡패식 행태를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품격도 없는 ‘타진요’ 같은 짓을 서슴지 않는 것을 보니 참 한심하다”고도 했다.

여당이 공격하고 있는 딸의 허위 스펙 의혹에 대한 경찰 부실 수사에 대해선 “이미 4년 전 무차별적으로 제기된 의혹으로 경찰 수사와 수사심의위원회까지 거쳐 종결됐다”며 “새로운 의혹이 불거진 것도 아닌데도 민주당은 새삼스럽게 끝난 일을 끄집어내 재탕, 삼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이러한 민주당 떼거지 린치의 본질은 노골적인 정치보복이다”라면서 “김승원 후보자의 부적격을 밝히고, 북한 지뢰 공격에 대한 늑장 조사를 규명하고, ‘노무현 신화’에 정면으로 맞섰다”고 자신이 공격당하는 이유를 짚었다.

한 의원은 “민주당은 이런 엉터리 정치깡패 같은 정치보복에 골몰할 시간이 있으면, 북한 지뢰 공격에 어떻게 단호히 대응할 것인지, 위기의 한미동맹은 어떻게 복원할 것인지, 폭등한 부동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스스로 파괴한 형사사법 시스템을 어떻게 원상으로 되돌릴 것인지를 고민하고 답을 내고 실천하라”고 했다.

이용욱 기자 wood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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