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유산 없었다면 최수종 없었다”... ‘33년 잉꼬’ 최수종♥하희라, 눈물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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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이 4번이나 겪은 유산의 아픔이 부부 사이를 더욱 애틋하게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유산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귀한 존재이고 하나의 인격체로 태어나는 인물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그래서 하희라 씨에게 좀 더 잘하고 힘쓰는 일을 더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유산의 아픔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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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배우 최수종이 4번이나 겪은 유산의 아픔이 부부 사이를 더욱 애틋하게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최수종은 인공지능(AI)도 인정한 연예계 대표 사랑꾼 이미지에 대해 “부담감으로 살아가는 게 오히려 좋다”며 “날 더 바른길로 인도해 주니까 더 좋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하희라 씨의 4번의 유산 경험이 없었다면 제 모습은 다른 남편들과 비슷했을지 모른다”며 “밖에서 열심히 일하고 집에서 아내와 아이들을 보는 ‘그냥 남자 가장’이었을지도 모른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유산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귀한 존재이고 하나의 인격체로 태어나는 인물이라는 걸 알게 됐다”며 “그래서 하희라 씨에게 좀 더 잘하고 힘쓰는 일을 더 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유산의 아픔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음을 밝혔다. 최수종은 아이들을 독립된 인격체로 대하며 올바른 언어습관 형성을 위해 자녀들에게도 존댓말을 쓴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하희라는 과거 한 방송에서 결혼 6년 만에 아이를 갖게 되면서 “첫째 아이를 갖기 전 3번, 둘째 아이를 갖기 전 1번으로 총 4번의 유산 경험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아이를 갖지 못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 배우를 그만두려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하희라는 ‘유퀴즈’를 통해 “저희 부부가 진짜 안 싸우는지를 궁금해하시더라”며 “수종 씨가 ‘술 마시고 저를 때린 뒤, 미안해서 이벤트를 해준다’는 루머도 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황당해했다.
이어 “신혼 때 손을 잡고 다니면 ‘밖에서까지 손잡고 다니네’라고 하고, 손을 놓고 다니면 ‘둘이 싸웠냐’고 하더라”며 “그래서 신경 쓰지 말고 우리대로 가자고 했다. 뭘 해도 보고 싶은 대로 보니까 우리의 진실대로 가자는 게 벌써 33년이 됐다”고 지난 세월 동안 겪었던 주변의 시선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아이들도 그런 얘기를 들을 수 있으니 ‘어떤 이야기를 듣든, 너희가 보는 엄마 아빠가 진실이야’라고 했다”고 덧붙이며 주변의 시선 때문에 아이들이 상처받을까 봐 각별히 신경 썼음을 전했다.
7살 나이 차인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지난 199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my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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