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韓 수비 핵심' 김민재 선발 복귀하자마자...콤파니 '오피셜' 작심 발언 "실수 너무 많았다, 스스로 발등 찍은 경기"

이현석 2026. 10. 15.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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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선발 복귀 경기에서 나온 끔찍한 결과, 뱅상 콤파니 감독도 비판을 쏟아냈다.

독일의 빌트는 14일(한국시각) '콤파니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 선수들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바이에른 선수단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전임 감독인 토마스 투헬과 달리 그간 선수들에 대한 비판을 거의 하지 않았던 콤파니이기에 더 놀라운 발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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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의 선발 복귀 경기에서 나온 끔찍한 결과, 뱅상 콤파니 감독도 비판을 쏟아냈다.

독일의 빌트는 14일(한국시각) '콤파니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 선수들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 노르웨이 스타방에르 리세 아레나에서 열린 비킹과의 2026~2027시즌 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3대3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차전에서 보되/글림트를 5대0으로 꺾었던 바이에른은 2차전에서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충격적인 결과다. 바이에른은 막강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비킹에 크게 고전했다. 전반에만 2골을 실점했다. 이후 3골을 넣어 만회했다. 후반 종료 직전 크리스토페르 하우겐의 강력한 헤더에 실점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김민재도 마찬가지였다. 시즌 초반 보여준 절정의 기량이 이날 경기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김민재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태클 2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1회, 볼 회수 5회, 공중볼 경합 성공 2회, 지상 경합 성공 2회 등을 기록했다. 독일의 아벤트차이퉁은 김민재에게 평점 4점과 함께 '김민재는 첫 실점 장면에서 아예 헤더 경합을 위해 뛰지도 않았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이후에는 패스 미스와 허술한 플레이, 볼 소유권 상실이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로이터연합뉴스

김민재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바이에른은 이날 후반 도중에 상대 선수 얼굴에 공을 던진 마이클 올리세가 퇴장당하며 경기 상황이 더 어려워졌다. 선수드의 기량 또한 비킹을 압도할 수 있을 만큼 탁월하지 못했기에 결과를 챙기는데 실패했다. 빌트는 '콤파니는 항상 공개적으로 선수들을 옹호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특정 선수를 지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그는 팀 전체와 퇴장당한 마이클 올리세를 그 어느 때보다 공개적으로 비판했다'고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바이에른 선수단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전임 감독인 토마스 투헬과 달리 그간 선수들에 대한 비판을 거의 하지 않았던 콤파니이기에 더 놀라운 발언이었다.

콤파니는 "모두가 우리가 초반에 내준 두 골을 봤다. 모두가 퇴장을 봤다. 모두가 우리가 자초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미화할 필요 없다. 경기장에서 이에 대한 대응을 보여줘야 한다"며 "개인적인 실수가 너무 많았다. 이번 경기에서도 완전히 경기를 장악하지 못했다. 중요한 순간에 너무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 우리가 스스로의 발등을 찍었다"고 지적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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