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끌려고" 황당한 이유‥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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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무차별 흉기난동을 벌인 쉰 아홉살 최모 씨가 범행 동기와 관련해 입을 열었습니다.
2층 식당가에서 흉기를 휘두른 59살 최모씨.
최씨는 "불만을 들어주는 곳이 없었다"며 "'뉴스거리'를 만들면 관심을 끌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최씨는 "사람을 해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흉기 2개를 손에 묶어 휘두른 점 등을 근거로 살인미수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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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5]
◀ 앵커 ▶
인천에서 무차별 흉기난동을 벌인 쉰 아홉살 최모 씨가 범행 동기와 관련해 입을 열었습니다.
"병원과의 갈등을 두고 불만이 있었는데, 아무도 자기 얘길 들어주지 않았다"며 "'뉴스거리'를 만들면 관심을 끌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최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먼저 김민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2층 식당가에서 흉기를 휘두른 59살 최모씨.
3층으로 올라가 돌진하자, 의자를 방패 삼아 맞서던 한 시민이 뒷걸음질을 치다 에스컬레이터 아래로 굴러떨어집니다.
의자를 집어던지며 저항하던 시민들.
의자벽을 쌓아 최씨를 한 곳으로 몰아간 뒤, 의자 다리 사이에 최씨를 가둬 제압했습니다.
최씨는 시민 5명의 합동 작전으로 4분 만에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습니다.
최씨는 "불만을 들어주는 곳이 없었다"며 "'뉴스거리'를 만들면 관심을 끌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최씨는 8월부터 피부질환이 안 낫는다며, 약을 처방한 병원 앞에서 합의금 1백만원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여왔습니다.
특히 지난달 9일에는 흉기를 들고 나타나 경찰 조사를 받게 됐는데도 계속해서 시위를 해 왔습니다.
병원측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조사까지 받게 된 억울함을 알리고 싶었다는 겁니다.
당시 최씨는 "시위용 팻말에, 끈으로 묶을 구멍을 내려고 흉기를 썼다"고 진술했고, 경찰도 사람을 위협한 정황을 찾지 못해, 최씨를 제지하진 않았습니다.
정작 병원과 40분 거리 엉뚱한 상가에서 흉기를 휘두른 건데, 형사처벌에 반영할 최종 피해자 수는 10명으로 늘었습니다.
2층 식당가 7명, 주차장이 있는 3층에서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는데, 주머니 속 담뱃곽이 흉기를 막아줬던 한 남성이 집계에 추가됐습니다.
최씨는 "사람을 해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흉기 2개를 손에 묶어 휘두른 점 등을 근거로 살인미수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 뉴스 김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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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2500/article/6858005_369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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