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은퇴 소동’ 김민재가 흔들렸다...독일 매체도 4점 혹평, “치명적인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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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은퇴 소동으로 시끄러운 김민재가 흔들렸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90분간 볼 회수 5회, 태클 2회, 걷어내기 2회, 지상 경합 성공 2회, 공중 경합 성공 2회, 패스 성공률 86%(55/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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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은퇴 소동으로 시끄러운 김민재가 흔들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 위치한 SR-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바이킹과 3-3 무승부를 거뒀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선택은 김민재와 요나탄 타. 다요 우파메카노를 벤치에 앉혔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 판단은 실패했다. 경기 시작 ‘74초’ 만에 어이없는 세트피스 실점을 내줬고, 전반 38분에는 역습에 완전히 무너지기까지 했다.
뮌헨은 후반 들어서며 해리 케인의 멀티골과 루이스 디아스의 역전골로 3-2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29분 마이클 올리세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렸다. 결국 후반 45분 동점골을 헌납하며 3-3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다만 아쉬운 지점이 많았다. 물론 콤파니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민재가 아닌 타를 불러 들이며 우파메카노를 교체 투입했다. 후반에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호흡이 다소 안정됐지만, 결국 최종 3실점을 내주며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선제 실점 상황 역시 마찬가지였다. 당시 코너킥 상황에서 스텐스네스의 마크맨은 타였다. 그러나 스텐스네스의 움직임을 타가 막지 못했다. 김민재는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마지막 순간 자신의 옆에서 헤더를 시도한 스텐스네스를 막지 못하며 실점으로 이어졌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여러 선수가 스텐스네스를 마크하고 있었지만, 그는 편안하다는 듯 득점에 성공했다. 뮌헨 수비진은 스텐스네스를 제대로 마크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그보다 앞에서 공을 차단하는 데도 실패했다. 스텐스네스와 달리 공의 움직임을 미리 읽는 선수는 없었다. 무려 8명에 가까운 뮌헨 선수들은 공만 봤고, 스텐스네스가 자신들을 지나쳐 가도록 내버려 뒀다”고 혹평했다.
독일 ‘스폭스’는 “김민재는 불필요한 볼 소유 실수로 곧바로 코너킥을 내줬는데, 그것이 경기 초반 실점으로 이어졌다. 전반에는 파트너인 타와 마찬가지로 불안 요소였지만, 후반 들어서며 다소 안정감을 되찾았다”며 평점 4.5점을 매겼다. 독일에서는 평점이 1과 멀어질수록 활약이 좋지 않았다고 간주한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90분간 볼 회수 5회, 태클 2회, 걷어내기 2회, 지상 경합 성공 2회, 공중 경합 성공 2회, 패스 성공률 86%(55/64)를 기록했다. 매체는 김민재에게 평점 6.4점을 매겼다.
독일의 유력 매체 ‘빌트’도 평점 4점을 부여하며 혹평했다. 이 매체는 "첫 번째 실점 직전 코너 플래그 부근에서 공을 빼앗겼다. 치명적인 실수였다. 이어진 헤더 상황에서도 제 위치를 지키지 못하며 실점에 관여했다. 경기 막판에는 실점을 막아냈다"라고 꼬집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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