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회장님 사랑 독차지→디자인의 神 박종서 "억대 성과급 직원들에 나눠줘"…서장훈 '경악'(이웃집 백만장자)

김소영 2026. 10. 1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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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세대 자동차 디자이너 박종서가 억대 성과급을 전액 직원들에게 나눠준 파격적인 일화를 전하며 서장훈을 깜짝 놀라게 했다.

14일 방송된 EBS1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시즌2'에는 한국 자동차 디자인의 전설 박종서가 출연해 가난했던 유학 시절부터 현대자동차 최초의 디자이너로 입사해 임원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인생 역전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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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서, 억대 성과급 전액 팀원 나눔 '훈훈'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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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소영 기자) 대한민국 1세대 자동차 디자이너 박종서가 억대 성과급을 전액 직원들에게 나눠준 파격적인 일화를 전하며 서장훈을 깜짝 놀라게 했다.

14일 방송된 EBS1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시즌2'에는 한국 자동차 디자인의 전설 박종서가 출연해 가난했던 유학 시절부터 현대자동차 최초의 디자이너로 입사해 임원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인생 역전기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에서 25년간 근무한 박종서는 스쿠프, 티뷰론, 싼타페, 쏘나타, 아반떼 등 국내 대표 모델은 물론 최초의 독자 모델 SUV 디자인까지 이끈 인물이다. 그의 엄청난 공헌도를 들은 MC 서장훈은 "엄청난 인센티브를 받았냐"라며 성과급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에 박종서는 "내가 얼마를 받는지도 모르고 일했다. 연봉도 잘 몰랐고 경제권은 전부 아내가 맡았다"라며 "몇억 성과급을 받은 적은 있지만 집에 가져온 적은 없다. 성과급을 전부 함께 고생한 직원들에게 나눠줬다"라고 밝혀 서장훈을 충격에 빠뜨렸다.

박종서는 故 정주영, 故 정세영 회장과의 특별한 추억도 회상했다. 가전제품 회사에서 TV 디자이너로 일하던 중 잡지 기사를 본 정세영 회장의 제안으로 33세에 현대차 최초의 디자이너로 입사한 그는 정주영, 정세영, 정몽구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연말 행사에서 회장 바로 옆 테이블에 앉을 정도로 독보적인 대우를 받았다.

이날 그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액수로 '6파운드'를 꼽기도 했다. 정세영 회장의 권유로 영국 왕립예술대학 유학길에 올랐던 그는 "당시 하루 생활 예산이 6파운드(현재 기준 약 1만 원)였다"라며 가난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이후 미국 수출용 차량 개발 사업에서 자동차 디자인 강국인 이탈리아 팀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아 세계를 놀라게 한 일화도 덧붙였다.
출처: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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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메가 히트 차종을 탄생시켰지만, 정작 박종서의 출근길을 책임지는 차는 26년 된 올드카였다. 그는 "이 차는 하나의 생명처럼 느껴진다. 내가 갈 때까지 함께할 것 같다. 불편한 것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부자"라며 소신을 전했다. 실내 역시 구멍 난 소파를 천으로 덧대어 사용하는 등 검소함을 실천하는 1세대 거장의 면모로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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