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원 가마솥밥·600m 가래떡 맛보러”…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 개막

홍성용 기자 2026. 10. 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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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도심 접근성 대폭 상향… 오감 만족 농경문화 체험·조선 주막 클럽 등 볼거리 풍성”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 진상행렬./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이천시가 14일 복하천 수변공원 일원에서 '풍요로운 수확, 따뜻한 마음'을 주제로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천시는 지난 수년간 모가면의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리던 축제를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복하천 수변공원으로 전격 이전했다. 

행사 공간은 3개 구역, 11개 테마로 세분화했으며 내부 이동을 돕는 전기카트버스와 꼬마기차를 도입했다.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3000대 규모의 임시 주차장을 확보하고 이천역과 주요 거점을 잇는 셔틀버스 노선도 증편했다. 

이천시 소기업·소상공인회와 연계한 지역상권 빅세일전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날, 핵심 볼거리인 '임금님 진상행렬'은 이날 오후 1시 설봉온천에서 출발해 안흥지, 미란다호텔, 롯데캐슬 등 이천 주요 도심을 거쳐 복하천 수변공원 개막식장(문화마당)까지 2.5km 구간을 1시간 동안 행진했다. 

취타대 20명, 전통 복식 행렬단 100명, 풍물패 100명 등 총 220여 명이 참여해 타이틀만장, 전도, 이천도호부사, 진상수레, 우마차 등을 차례로 선보인 뒤 오후 2시 개막식으로 이어졌다.
성수석 이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개막식에는 성수석 이천시장을 비롯해, 조주환 이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이천시의원, 김일중·김인영 경기도의원, 농협 관계자및 시민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가마솥밥 이천명 이천원' 행사를 통해 쌀밥을 2000원에 제공했다. 

오전부터 길게 줄을 서 기다리던 관람객들은 갓 지어낸 햅쌀밥을 고추장에 비벼 먹으며 연신 "맛있다"며 즐거워했다.

이어진 '600m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행사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14일 오후 이천시 복하천 수변공원에서 열린 '제25회 이천쌀문화축제'에서 600m 무지개 가래떡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전광현 기자 maggie@incheonilbo.com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쌀밥명인전', '이천첨단드론대전' 및 드론쇼, 짚풀 공예, 윷놀이, 줄다리기 등 관람객들이 즐길만한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됐다.

신규 프로그램인 '조선 주막 클럽'은 낮 시간대 '풍년 운동회'와 연결되는 DJ 대동놀이 형태로 진행된다. 

팔도 연계 '비락식혜 홍보부스'에서는 쌀점 이벤트로 시음권과 경품을 제공하고, 운동회 및 메뚜기 술래잡기 상위 참가자에게 이천 쌀 식혜 시음권을 지급한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올해 제25회 축제는 복하천 수변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도심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라며 "특히 220여 명이 펼치는 웅장한 임금님 진상행렬과 흥겨운 '조선 주막 클럽'을 비롯해 이천쌀의 우수성을 오감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했으니 가을의 풍요로움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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