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듀오 예약 D-2…이통 3사, 구매 혜택 막판 눈치싸움

박혜원 기자 2026. 10. 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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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애플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을 이틀 앞두고 구매 혜택을 막판까지 조율하고 있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공식 온라인몰에서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알림 이벤트를 진행하며 경쟁사 혜택을 고려해 구매 조건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폰 듀오는 애플의 첫 폴더블폰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은 제품이다"라며 "사전예약 혜택을 막판까지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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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가 애플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을 이틀 앞두고 구매 혜택을 막판까지 조율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높은 출고가와 제한적인 초기 공급 물량 때문에 공통지원금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신사들은 중고폰 반납 보상과 할인 쿠폰 등 추가 혜택을 앞세워 초기 구매 수요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아이폰 듀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공식 온라인몰에서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알림 이벤트를 진행하며 경쟁사 혜택을 고려해 구매 조건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16일 오후 9시에 시작된다. 정식 출시일은 23일이다.

아이폰 듀오는 애플이 처음 선보이는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한국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330만원으로 2TB 모델은 509만3000원이다. 기존 아이폰보다 구매 부담이 클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높은 가격 탓에 구매층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다만 통신사들은 애플의 첫 폴더블 제품이라는 상징성과 출시 전부터 이어진 관심을 고려해 사전예약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또 아이폰 듀오 공통지원금이 아이폰18 시리즈보다 낮을 수 있다고 본다. 제품 가격이 높고 초기 공급 물량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돼 통신사들이 대규모 지원금을 투입할 유인이 적다는 분석이다.

통신사들은 지원금 외 혜택으로 구매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각 사는 중고폰 반납 보상과 추가 할인 쿠폰을 비롯해 제휴카드 할인과 추첨형 경품 등을 조합하고 있다. 통신사들은 공통지원금 규모가 제한적일 경우 부가 혜택이 소비자의 구매 조건 비교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각 혜택에는 적용 조건이 붙는다. 중고폰 반납 보상액은 기종과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제휴카드 할인은 일정 사용 실적을 충족한 소비자만 받을 수 있다. 통신사들이 추첨이나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혜택도 모든 구매자에게 적용되지는 않는다. 소비자는 최대 할인액보다 실제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기준으로 구매 조건을 비교해야 한다.

아이폰 듀오가 대규모 가입자 이동을 이끌지도 미지수다. 그럼에도 통신 3사는 경쟁사보다 구매 혜택이 뒤처지지 않도록 프로모션을 조율하고 있다. 각 사는 혜택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과 신제품 초기 판매 경쟁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폰 듀오는 애플의 첫 폴더블폰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은 제품이다"라며 "사전예약 혜택을 막판까지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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