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부진' 오타니, 문제점 찾았다! "스윙 타이밍에 문제 있어...신체적 문제는 점점 극복 중"

이정엽 기자 2026. 10. 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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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최근 심각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스윙 타이밍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매체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의 타격 지표를 분석하며 최근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빠른 공에 대한 대처 능력 저하와 늦어진 스윙 타이밍을 꼽았다.

오타니는 투구를 중단했음에도 타격에서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MLB.com'은 오타니의 부진의 원인으로 빠른 공에 대처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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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LA 다저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최근 심각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스윙 타이밍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매체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의 타격 지표를 분석하며 최근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빠른 공에 대한 대처 능력 저하와 늦어진 스윙 타이밍을 꼽았다.

오타니는 올해 포스트시즌 6경기에서 타율 0.150 OPS 0.411로 심각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오타니를 4번 타자로 내린 것에 더해 선발 명단 제외라는 강수까지 두려는 이유다.

오타니는 지난 7월 오른쪽 이두근과 왼쪽 무릎 문제로 투수 등판을 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9월에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2주 동안 결장했다.

오타니는 투구를 중단했음에도 타격에서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18일 이후 약 2달 동안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 특히 9월 삼진율이 무려 39%에 달해 아예 타이밍 자체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MLB.com'은 오타니의 부진의 원인으로 빠른 공에 대처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주목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시속 95마일(약 153km/h) 패스트볼에 강점을 보였으나 올해는 해당 구속 공에 타율 0.036에 그쳤다.

흥미로운 점은 오타니의 스윙 스피드 자체는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오타니의 10월 배트 스피드는 시즌 전체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공을 맞히는 시점이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오타니의 10월 스윙 지연 비율은 37%로 메이저리그 평균인 25%를 크게 웃돌았다. 타격 시 공을 맞히는 지점도 몸 앞쪽 22인치로 평소 기록했던 27인치보다 가까워졌다. 스윙 공격 각도 역시 평균 약 13도에서 8도로 낮아졌고, 타구 방향도 당겨 치기보다 반대 방향으로 밀어 치는 경향을 보였다.

애런 베이츠 다저스 타격 코치는 "신체적인 문제는 점점 극복하고 있다"며 "이제는 다양한 구속에 맞춰 타격 타이밍을 조정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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