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혁 “용인갑 이어 남양주을도 부정선거 의혹…배후·진상 규명해야”

윤성연 2026. 10. 1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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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용인갑 조직위원장 경선이 ARS 오류로 재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남양주을 경선에서도 당 지도부 측근을 둘러싼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며 파장이 당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국민의힘 용인갑 당협위원장 경선에서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자 장동혁 대표가 재선거를 치르겠다고 발표했는데, 부정의혹은 덮어두고 빨리 재선거를 사건을 무마하려는 것 같다"며 "그런데 문제는 이런 논란이 용인갑 뿐만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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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지역 인기 후보 컷오프… 조광한 최고위원 측근 세우기”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용인갑 조직위원장 경선이 ARS 오류로 재투표에 들어간 가운데, 남양주을 경선에서도 당 지도부 측근을 둘러싼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며 파장이 당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국민의힘 용인갑 당협위원장 경선에서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되자 장동혁 대표가 재선거를 치르겠다고 발표했는데, 부정의혹은 덮어두고 빨리 재선거를 사건을 무마하려는 것 같다”며 “그런데 문제는 이런 논란이 용인갑 뿐만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최고위원은 “남양주을에는 5명의 후보가 신청했는데, 이 중 시의장 출신 최모씨는 지역 당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사람이었지만 경선 전부터 조광한 최고위원과 가까운 시의원 2명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대로 됐다. 최 전 시의장을 비롯한 3명은 컷오프 됐고 조광한이 남양주시장할 때 비서였던 김모씨와 백모씨 등 시의원 2명이 경선해 김씨가 선출됐다”고 말했다.

조 최고위원은 당권파로 분류되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김 전 최고위원은 “아시다시피 조광한 최고위원은 장동혁 대표 최측근으로 평생 민주당 사람이었는데 선거법 위반 등으로 구속됐다가 윤석열 정부 때 사면받고 국힘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 국힘 당원이었고 당원들 인기가 높은 사람들은 컷오프 되고 조광한과 가까운 사람들만 경선을 치른 셈”이라고 지적하며 “당이 알아서 컷오프해 틀을 짜놓고 선거 치르는 게 당원 주권이냐”고 꼬집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게다가 경선은 여의도연구원이 주관해 투표가 아니라 ARS 여론조사로 치러졌다”며 “당대표가 여의도연구원장 임명하고, 그곳에서 경선 주관했는대 대표 팬클럽 사무총장(윤재복 용인갑 후보)과 최고위원 측근이 당선됐다. 이게 당원주권이냐. 아니면 당원들 누가리고 간 빼먹는 신종 수법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번에 연습하고 다음에 조강특위 가동해서 비슷한 방법으로 친장동혁 아닌 의원들과 당협위원장들 잘려내려는 수작이냐”며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경선 부정의혹, 반드시 그 배후와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성연 기자 jo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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