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게 싸웠다"…남지현X김재영, 남매서 연인 된 '내가 떨릴 수 있게' [종합]

신지아 2026. 10. 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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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내가 떨릴 수 있게' 남지현이 김재영과 극에서 연인으로 합을 맞추며 사랑에 대해 가장 치열하게 싸웠다고 말했다.

김재영도 이 소재에 대해 "파격적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어떤 사람에게는 필요할 수 있다는 주제도 녹아있다. 저도 처음 대본을 보고 당황했었는데 계속 보다 보면 자극적인 내용만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아는 로맨스 코미디다. 또 워낙 전개 속도가 빨라서 아마 재밌게 느낄 수 있을 거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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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내가 떨릴 수 있게' 남지현이 김재영과 극에서 연인으로 합을 맞추며 사랑에 대해 가장 치열하게 싸웠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 오전 티빙 새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극본 안새봄, 연출 김예지) 제작발표회가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남지현, 김재영과 김예지 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내가 떨릴 수 있게'는 종갓집 장녀인 마케터 공연수(남지현 분)가 성인용품 회사 대표 독고달(김재영 분)과 함께 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재영은 사랑에 공식과 순서는 없다고 생각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성인용품 회사 CEO 독고달을 맡았고, 남지현은 사랑과 결혼에 있어 엄격한 원칙이 있는 종갓집 장녀이자 마케터 공연수를 연기했다.

두 사람은 tvN '100일의 낭군님'(2018)에서 남매로 호흡을 맞춘 후, 로맨스 코미디 주인공으로 다시 만났다. 소감을 묻자 남지현은 "로맨스 상대로 다시 만나니까 마음이 너무 편했다. 로맨스는 이럴 때 케미스트리가 나온다고 생각한다. 재영이 다정하고 섬세한 면이 있어 잘 챙겨주기도 했고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잘 했었다"고 전했다.

김재영 또한 "지현이가 한다고 해서 이 작품을 택했다"며 "이전에는 여동생 같았는데 이번 작품에서 만나니까 성숙한 여자처럼 보이더라. 원래 알던 사이기도 했고 워낙 연기를 잘해서 촬영할 때 도움 많이 받았다. 똑똑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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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남지현은 여러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았다. 올해 상반기엔 사극 로코 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로, 하반기는 '내가 떨릴 수 있게'로 로코 연타석 흥행을 노린다.

이에 남지현은 "이전에 사극 로코를 하긴 했지만 그전 작품을 보면 장르물을 많이 했었다. 그래서 로맨스 같은 우리 일상 연기를 하고 싶었는데 이 작품을 만났다. 순서로 보면 연속해서 로코로 등장했지만, 촬영은 전작이랑 같이 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떨릴 수 있게'가 특별하다며 "그동안 찍었던 로코 중에 남녀 주인공이 가장 치열하게 싸우는 드라마다. 서로 이해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설득하는 과정이 재밌었고, 대사에 깊은 의미가 담겨있어서 매력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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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성인용품을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되는 매개체로 내세웠다는 점이다. 김예지 PD는 "과거에 비해 성인용품에 대한 생각이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소재 자체를 너무 쿨하게 보이려고 하진 않았다. 자극적인 것에 몰두하는 게 아니라 성인용품을 통해 두 남녀가 어떻게 가치관을 나누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김재영도 이 소재에 대해 "파격적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어떤 사람에게는 필요할 수 있다는 주제도 녹아있다. 저도 처음 대본을 보고 당황했었는데 계속 보다 보면 자극적인 내용만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아는 로맨스 코미디다. 또 워낙 전개 속도가 빨라서 아마 재밌게 느낄 수 있을 거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의 로맨스 코미디 '내가 떨릴 수 있게'는 오는 15일 오후 6시에 티빙에 공개된다.

iMBC 신지아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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