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문학사랑… 문화예술패스 책구매 7만60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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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에게 문화예술 관람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의 사용 범위가 8월부터 도서 구입까지 확대된 가운데, 패스를 이용한 책 구매 건수가 두 달간 7만6000여 건을 기록했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청년문화예술패스의 사용처에 도서가 포함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패스를 활용한 책 구매 건수는 7만6124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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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2000명 패스 발급

청년에게 문화예술 관람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의 사용 범위가 8월부터 도서 구입까지 확대된 가운데, 패스를 이용한 책 구매 건수가 두 달간 7만6000여 건을 기록했다. 특히 청년층의 문학책 구매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청년문화예술패스의 사용처에 도서가 포함된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패스를 활용한 책 구매 건수는 7만6124건으로 집계됐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19∼20세 청년이 공연·전시·영화·도서 등 분야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연간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일 기준 약 26만6000명의 청년이 패스를 발급받았다.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활용한 도서 구매는 예스24와 서점온(ON) 두 곳을 통해 가능한데, 플랫폼 조사 결과 청년층의 관심은 특히 문학 부문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예스24가 8월 10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한 달간 패스 이용자의 도서 구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소설·시·희곡 분야가 전체 구매량의 45%를 차지했다. 패스 이용자들이 구매한 도서 베스트셀러 10위 중 소설이 6권으로 절반을 넘었다.
한국문화예술위는 또한 도서 구매가 공연·전시 관람 등 다른 기초예술 분야로도 이어지면서 청년층의 문화예술 향유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북 포항시에 거주 중인 이재린 씨는 “최근 김초엽 작가의 SF 소설을 청년문화예술패스로 구매해 읽은 뒤, 이를 원작으로 한 연극까지 패스로 관람했다”며 “다양한 문화 체험에 있어 가장 큰 진입장벽인 비용 문제 해결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청년문화예술패스 대상 연령을 내년에 19∼34세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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