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웬일?" 1000만원 명품 목걸이 싸졌다...부쉐론 이례적 가격 인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매년 가격 인상을 반복해온 명품업계에서 이례적인 가격 인하가 나타났다.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이 대표 컬렉션인 콰트로의 일부 제품 가격을 최대 11% 가까이 낮췄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부쉐론은 대표 컬렉션인 콰트로의 일부 제품 가격을 기존보다 5~11% 인하했다.
명품업계는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 왔기 때문에 이번 가격 인하는 이레적인 평가도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년 가격 인상을 반복해온 명품업계에서 이례적인 가격 인하가 나타났다.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이 대표 컬렉션인 콰트로의 일부 제품 가격을 최대 11% 가까이 낮췄다. 국제 금값 하락 등이 맞물린 가운데 가운데 누적된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고려한 조정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부쉐론은 대표 컬렉션인 콰트로의 일부 제품 가격을 기존보다 5~11% 인하했다.
대표 제품인 '콰트로 클래식 펜던트 라지(L)'는 종전 998만원에서 890만원으로 108만원(10.8%) 내렸다. '콰트로 클래식 펜던트 스몰(S)'도 기존 751만원에서 690만원으로 61만원(8.1%) 인하했다. '콰트로 화이트 에디션 펜던트 스몰'은 731만원에서 671만원으로, '콰트로 블랙 에디션 펜던트 스몰'은 828만원에서 760만원으로 각각 8.2% 낮아졌다. '콰트로 클래식 스몰 링' 가격도 741만원에서 699만원으로 5.7% 내렸다.
눈에 띄는 점은 이번 인하 대상에 7월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던 제품들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부쉐론은 7월22일 주요 제품 가격을 올렸다. 상당수 제품의 인상률은 6% 안팎이었지만 콰트로 클래식 스몰·라지 펜던트는 12% 이상 올랐다.
이번에 가격이 10.8% 낮아진 콰트로 클래식 라지 펜던트의 7월 인상률이 약 12%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상분 대부분을 되돌린 셈이다.
가격 인하 배경으로는 국제 금값 하락이 꼽힌다. 세계금협회(WGC)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당 4176달러로 전월보다 8.5%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0.53%포인트 상승했고 달러인덱스는 2% 올랐다. 금리 상승으로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데다 달러 강세도 겹치면서 금값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다만 금값 하락이 이번 가격 인하의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부쉐론 측은 이번 조정에 대해 "글로벌 가격 정책일 뿐 다른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명품업계는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 왔기 때문에 이번 가격 인하는 이레적인 평가도 나온다. 명품업계에선 가격이 계속 오를 거라는 소비자 심리를 자극해 구매를 앞당기는 효과를 노려왔다. 지난 7월 가격을 큰 폭으로 올린 콰트로를 중심으로 인하가 이뤄진 점에서 소비자 부담을 고려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올해도 주요 명품 브랜드는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까르띠에는 지난 1월 러브링 클래식 가격을 7.8%, 러브 브레이슬릿 미디엄 가격을 8.2% 올렸다. 반클리프 아펠도 지난 3월 알함브라와 프리볼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약 5% 인상한 바 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내 주식이 궁금할땐 머니투데이]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신동엽 때렸다" 폭행설...정웅인 결국 입 열었다 - 머니투데이
- "보다가 더러워서 껐다"…팬티 사흘간 안 갈아입은 기안84 '시끌' - 머니투데이
- "남편과 시누이가 불륜"…알고 보니 아내는 '액받이'였다 - 머니투데이
- "혹시 베이비?"...김연아, 또 임신설 터진 사진 한 장 - 머니투데이
- "정신 차려" 이강인 악플 쏟아지는데…두산家 여친이 보인 쿨한 반응 - 머니투데이
- 中 차세대 D램, 삼전닉스 주도판 흔든다?…"기술격차 3년" 업계 선긋기 - 머니투데이
- 중국 뼈 때린 머스크 "HBM 대량 생산, 쉽지 않을 것" - 머니투데이
- [단독]"싸고 편한데" 한국만 e심 외면, 왜?…통신사 배 불린 수수료 손질 - 머니투데이
- '발기부전' 치료제 모델 하더니…유명 여배우, 성인 플랫폼 합류 - 머니투데이
- 한울반도체, 대만 델타전자 자회사에 MLCC 초음파 탐상기 공급… 국산화 성공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