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 폐 수술 성공적으로 마쳐…교황청 "경과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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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71)가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병원에서 폐 결절 절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교황청이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짧은 성명을 통해 "수술이 예정된 방식과 시간 내에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며 "교황 성하는 병실로 돌아와 안정을 취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앞서 교황은 지난 11일 삼종기도 행사에서 정기 건강검진 중 결절을 "매우 초기에 발견했다"며 수술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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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교황 레오 14세(71)가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병원에서 폐 결절 절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교황청이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짧은 성명을 통해 "수술이 예정된 방식과 시간 내에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며 "교황 성하는 병실로 돌아와 안정을 취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지난해 5월 8일 레오 14세가 가톨릭 최고 수장으로 즉위한 이후 첫 입원 치료다. 미국 시카고 출신의 첫 미국인 교황인 레오 14세는 평소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교황은 지난 11일 삼종기도 행사에서 정기 건강검진 중 결절을 "매우 초기에 발견했다"며 수술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교황에게서 발견된 결절은 X선 사진상 동전 모양으로 보여 '동전 모양 병변'(coin lesion)이라고 불린다. 영국 및 이탈리아 흉부외과 전문가들은 이들 결절은 대부분 양성이며, 설령 악성이라 할지라도 조기에 발견된 만큼 수술 경과와 예후가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교황은 오는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페루 등 남미 3개국 순방을 앞두고 있어 이번 수술이 향후 일정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교황청은 역사적으로 교황의 건강 상태에 대해 매우 비밀스러운 태도를 취해왔으나, 자신의 질환에 대해 거리낌 없이 이야기했던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을 거치며 점차 투명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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