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왕따설’ 등 근거 없는 유언비어 끊이질 않자…칼 빼든 축구협회 “한국축구에 결코 도움 되지 않아, 엄정히 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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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최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에서 대표팀 주장 손흥민(34·LAFC) 왕따설과 같이 근거 없는 유언비어와 은퇴 소동을 벌인 '96라인'을 향한 악성 비방이 끊이질 않자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추측성 주장이 확산되고, 일부 선수들을 향한 도를 넘은 비난과 인신공격이 이어지고 있다"며 "선수들의 경기력과 대표팀 운영에 대한 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과 비판을 존중한다. 그러나 사실 확인 없이 유포되는 억측과 악의적인 비방으로 선수들이 과도한 비난에 노출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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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최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에서 대표팀 주장 손흥민(34·LAFC) 왕따설과 같이 근거 없는 유언비어와 은퇴 소동을 벌인 ‘96라인’을 향한 악성 비방이 끊이질 않자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와 추측성 주장이 확산되고, 일부 선수들을 향한 도를 넘은 비난과 인신공격이 이어지고 있다”며 “선수들의 경기력과 대표팀 운영에 대한 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과 비판을 존중한다. 그러나 사실 확인 없이 유포되는 억측과 악의적인 비방으로 선수들이 과도한 비난에 노출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훈련 장면이나 일상적인 모습을 단편적으로 해석해 선수단 내부의 불화를 기정사실화하거나, 사실과 다른 이른바 ‘증권가 루머’를 유포하는 행위, 딥페이크 영상 등을 통해 선수를 조롱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나아가 선수 개인의 SNS와 소속팀 SNS까지 찾아가 인신공격을 하거나 퇴출을 요구하는 등 비난의 수위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정당한 비판의 범위를 넘어 선수 개인에게 심각한 정신적 부담을 줄 수 있으며, 한국축구 전체에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울러 축구협회의 지식재산권에 해당하는 영상과 사진을 무단으로 이용해 허위·왜곡 정보를 유포하고, 이를 통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히 대응하겠다”며 “대표팀의 모든 선수는 존중받아야 할 소중한 구성원이다. 선수마다 생각과 의견이 다를 수 있으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팀을 위한 최선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은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가는 데 필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과정에 대한 단편적인 해석이나 추측만으로 선수단 내부를 재단하고 갈등을 확대하는 일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대표팀이 하나의 팀으로서 경기와 대회에 나서기 위해서는 구성원 간의 소통과 신뢰가 중요하다.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팀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하며, 축구협회는 선수단이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해야 한다. 축구협회는 이러한 역할과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축구협회는 이번 상황으로 팬 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앞으로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 또한 선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한편, 팬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과 비판에도 더욱 겸허한 자세로 귀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축구는 최근 ‘가짜 뉴스’로 홍역을 앓고 있다. 9~10월 A매치가 끝난 직후 김민재와 황인범, 황희찬으로 이어지는 ‘96라인’이 은퇴 소동을 벌인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등에서 이들과 주장 손흥민 사이의 불화설을 제기하더니 급기야 무분별한 억측과 악성 비방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대표팀 훈련 장면을 악의적으로 편집해 ‘손흥민 왕따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 김민재와 황인범, 황희찬으로 이어지는 ‘96라인’을 향한 악성 비방도 계속 되고 있다. 이에 축구협회가 직접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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