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전자발찌 찬 50대 흉기난동에 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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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대형 상업시설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마구 휘둘러 이용객 8명이 다쳤다.
부상자 8명 중 2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는 구월동 대형 상업시설 씨앤씨(see&see) 건물에서 이용객 8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인천 계양구 모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면서 흉기를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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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피해자 8명 중 6명이 여성
전처 살인미수 혐의로 복역 전력…범행 1시간여 전까지 보호관찰관과 식사도
![CCTV 속 인천 흉기난동 피의자 (인천=연합뉴스) 1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대형 상업시설에서 5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이용객 8명이 다쳤다. 사진은 건물 2층 식당가 폐쇄회로(CC)TV에 담긴 피의자 모습. 2026.10.13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oodluck@yna.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3/yonhap/20261013193202397vghm.jpg)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최은지 기자 =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대형 상업시설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마구 휘둘러 이용객 8명이 다쳤다.
부상자 8명 중 20대 여성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흉기 난동을 벌인 A(59)씨는 현장에서 시민들에 의해 제압된 뒤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는 구월동 대형 상업시설 씨앤씨(see&see) 건물에서 이용객 8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20대 여성은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부상자 20∼50대 남녀 7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 난동으로 부상을 입은 피해자 8명 가운데 여성은 6명이었다.
경찰은 A씨로부터 위협을 받고 옷이 찢어진 1명을 포함해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9명이라고 밝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양쪽 손에 흉기를 쥔 채 흰색 테이프로 묶어 고정한 상태로 해당 건물 1층에서 곧장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 2층 식당가로 이동한 뒤 범행했다.
그는 이어 지상 3층까지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면서 일면식 없는 이용자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목격자들은 당초 'A씨가 지하 2층에서 지상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왔다'고 취재진에 설명했으나, 경찰은 A씨가 지상 1층으로 진입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관이 있는 지상 4층에도 진입하려 했으나 입구가 의자로 막혀있자 3층으로 돌아왔고, 시민들이 의자를 던져 A씨를 제압했다.
![CCTV 속 인천 흉기 난동범 (인천=연합뉴스) 1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대형 상업시설에서 5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벌여 이용객 8명이 다쳤다. 사진은 건물 2층 식당가 폐쇄회로(CC)TV에 담긴 피의자 범행 모습. 2026.10.13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oodluck@yna.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10/13/yonhap/20261013193202550trdi.jpg)
해당 건물은 지하 1∼3층 대형마트, 지상 1층 귀금속매장, 2층 식당가, 3층 주차장, 4층 영화관 등으로 구성된 복합 상가다.
A씨는 과거 전처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해당 범행으로 전자발찌를 착용한 상태에서 이날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 약 4시간 전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외부 전문가에게 정신질환 증상 완화를 위해 알코올중독·심리상담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보호관찰관은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A씨와 35분간 면담하며 정신질환 치료제를 복약했는지 등을 살핀 뒤 낮 12시 30분까지 함께 점심을 먹었다고 법무부가 전했다.
A씨는 지난달 인천 계양구 모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면서 흉기를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상태였다.
이날 A씨의 소지품에서는 둔기 1점과 흉기 1점이 추가로 발견됐으며 다량의 약물도 확인됐다.
경찰은 해당 약물이 향정신성의약품인지 확인하기 위해 관련 기관에 감정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내일(14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래픽] 인천 홈플러스 입점 상업시설 칼부림 사건 발생 (서울=연합뉴스) 이재윤 기자 = 13일 오후 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이 입점해 있는 대형 상업시설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이용객 8명이 다쳤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칼부림 사건 용의자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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