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구자욱·곽빈, 프로야구 MVP 놓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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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별을 가리는 최우수선수(MVP)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야구위원회(KNO)는 13일 한국야구기자회와 공동으로 선정한 2026시즌 MVP와 신인상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MVP 후보에는 정규시즌 개인 타이틀을 차지했거나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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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6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별을 가리는 최우수선수(MVP)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투수 부문에서는 공동 다승왕 임찬규(LG 트윈스)와 고영표(KT 위즈)를 비롯해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부문을 석권한 곽빈(두산 베어스), 세이브 1위 김재윤(삼성 라이온즈) 등 7명이 후보에 포함됐다.
타자 후보 역시 7명이다. 홈런과 장타율 1위를 차지한 김도영(KIA 타이거즈), 타격과 출루율 1위에 오른 구자욱(삼성)이 주요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타점왕 샘 힐리어드(KT), 최다안타 1위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등도 MVP 경쟁에 뛰어들었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놓고는 9명이 경쟁한다.
KBO는 표창 규정에 따라 2026년 입단 선수와 최근 5년(2021~2025년) 사이 입단한 선수 가운데 올해 이전까지 누적 기록이 투수 30이닝, 타자 60타석을 넘지 않은 선수를 대상으로 후보를 선정했다. 국외 프로야구에서 뛴 경력이 있는 선수는 제외됐다.
투수 중에서는 우강훈(LG), 김민준(SSG 랜더스), 장찬희(삼성), 박정민(롯데), 김태형(KIA), 박준현(키움 히어로즈) 등 6명이 후보로 올랐다.
야수에서는 문정빈(LG), 허인서(한화 이글스), 류현인(KT) 등 3명이 신인왕에 도전한다.
지난해 처음 신설된 감독상은 10개 구단 사령탑 전원이 후보에 올랐다.
MVP와 신인상 수상자는 한국야구기자회와 각 지역 언론사 기자들의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최종 수상자는 다음 달 열리는 KBO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MVP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기아 전기차 EV5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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