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희“민주당 지지율 처참…李정부 기대 충족 못해”

임정환 기자 2026. 10. 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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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3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성적표가 시원치 않다'는 진행자 언급에 "시원치 않다는 표현은 너무 우아한 것 같고 처참하다. 지도부로서 매우 죄송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최 최고위원은 "(의원들도) 초기에는 단일대오였는데 지금은 침묵하며 매우 크게 우려하는 상황이다. 지지율은 출렁이는 것이고 대표가 포석을 놓고 있으니 결과가 좋게 나타나길 기대해야 한다. 그런데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는 게 보이니 '지지율이 비상이다.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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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최고위원이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3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성적표가 시원치 않다’는 진행자 언급에 “시원치 않다는 표현은 너무 우아한 것 같고 처참하다. 지도부로서 매우 죄송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최 최고위원은 “(의원들도) 초기에는 단일대오였는데 지금은 침묵하며 매우 크게 우려하는 상황이다. 지지율은 출렁이는 것이고 대표가 포석을 놓고 있으니 결과가 좋게 나타나길 기대해야 한다. 그런데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는 게 보이니 ‘지지율이 비상이다.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지적했다.

최 최고위원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진보층과 40대 지지율이 빠졌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는 “위기 징후”라면서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컸다. 그러나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농지 전수조사처럼 많은 국민 재산상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걸 너무 급하게 서둘렀다”고 평가했다.

최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당 대표, 민주당이 하나로 뭉뚱그려 한 묶음이 될 수 없는 상태”라며 “지지층 사이에서도 분열이 일어났고, 어디를 코어(핵심 지지층)로 삼을 것인지에 대한 차이가 발생했다. 두 개의 전략이 노선 차이로 이미 드러났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 최고위원은 “전통 코어 지지층이 결집해 스크럼을 짜주지 않으면 정권이 굉장히 어렵다”며 “당이 좀더 적극적으로 전통 지지층을 달래는 메시지를 내야 하는데 당이 미흡했다. 후속 작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최 최고위원은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 시 국민들 사이 비판이 제기되는 등 역풍이 불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역풍으로 지지율이 떨어지기 이전에 해야 될 역할을 안 해서 지지율이 이미 역풍(분 것)만큼 떨어졌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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