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중 6000선 붕괴…반도체주 급락에 외국인 매도까지 겹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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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6% 넘게 급락하며 6000선을 내줬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안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가 겹치면서 지수 하락폭이 빠르게 확대됐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순매도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하지만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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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장중 6% 넘게 급락하며 6000선을 내줬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불안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가 겹치면서 지수 하락폭이 빠르게 확대됐다. 국내 증시를 떠받쳐온 반도체 대형주가 크게 밀리면서 투자심리도 급격히 위축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 넘게 내린 6180선에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오전 10시 20분대 5980~5990선까지 떨어졌다. 코스피가 장중 6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7월 말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장중 하락률이 6%를 넘어서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오전 9시 47분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급락의 중심에는 반도체주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장중 6~7%대, SK하이닉스는 8~9%대 하락하며 시가총액 상위주 전반의 약세를 이끌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도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AMD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이 약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하락했다. 이는 국내 반도체 대형주 투자심리에도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했다.
시장에서는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의 차세대 D램 기술 진전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CXMT가 차세대 구조를 적용한 서버용 DDR5 메모리 모듈 출시 계획을 알리면서 향후 메모리 시장의 공급 확대와 경쟁 심화 우려가 부각됐다는 해석이다. 한국 반도체 산업의 주력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런 우려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며 매도 압력이 커졌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순매도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장중 1조9000억원 안팎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저가 매수에 나섰다. 하지만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 매도 물량을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고금리와 고유가, 지정학적 불안 등 대외 변수까지 겹치며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가 커졌다.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최근 며칠간 낙폭이 컸고 밸류에이션 부담도 일부 완화된 만큼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함께 거론하는 시각도 있다. 결국 시장은 중국 반도체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국내 수출주와 증시에 어느 정도의 구조적 부담으로 이어질지, 그리고 외국인 수급이 언제 진정될지를 주시하는 분위기다.
이날 코스피 6000선 붕괴는 단순한 지수 하락을 넘어 국내 증시의 핵심 축인 반도체 업종의 민감도를 다시 확인시킨 장면으로 평가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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